BYD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
미니밴 모델 D9에 관심 집중
과연 국내에서도 볼 수 있을까?

BYD 코리아가 지난 4월 3일 개최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브랜드 대표 모델들을 선보였다. 이들이 선보인 모델로는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게 될 승용차 모델인 씰(SEAL)과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플래그십 대형 SUV U8과 전기 슈퍼카 U9, 전문 개성화 브랜드 팡청바오의 바오 5 등이 있다.
이런 BYD에서 기대를 모으는 또 다른 모델이 하나 있으니, 바로 덴자의 미니밴, D9이다. BYD의 고급 브랜드 덴자는 지난 2022년, 플래그십 미니밴 D9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MPV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덴자의 미니밴 D9
지난해 연식 변경
D9은 지난해 12월, 2025년형으로 연식 변경이 진행됐다.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만큼 대부분의 디자인은 이전 모델의 모습이다. 그러나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루프 라인 전방에 라이다가 새로 추가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면은 그릴과 헤드램프 구조가 역사다리꼴로 설계됐으며, 크롬 가니시를 활용해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은 전형적인 미니밴 형태임을 알 수 있다. 라인을 길게 늘어뜨려 차가 더 길어 보이도록 제작했으며, 후면은 수평선을 강조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풍긴다. 브레이크등과 하단 크롬 가니시, 테일램프에 직선이 적용됐다.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모델을 제공하며,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후륜에 추가 전기 모터를 장착해 출력을 더욱 강화했다.


카니발보다 소폭 큰 D9
대거 개선된 파워트레인
D9은 전장 5,250mm와 3,110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하는 대형 미니밴이다. 차량 중량은 2,695kg~2,795kg 수준으로, 구동 방식에 따라 상이하다. 덴자 D9이 지난해에 연식 변경을 진행하며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 개선했다. 전기차 모델은 800V 플랫폼을 적용해 620km의 항속거리와 15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243km를 자랑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DM-i 5세대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대 1,100km의 복합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엔진 최고 출력은 154마력이며, 배터리 용량은 40kWh다. 1회 충전 시 순수 주행거리는 사양에 따라 145km 또는 155km로 나뉜다. 연비는 전륜구동 모델이 15km/L, 사륜구동 모델은 14km/L다.


국내 도입되더라도
반응 차가울 전망
실내 레이아웃은 2+2+3이다. 2열 탑승객을 위해 시트 중앙 팔걸이와 USB 포트가 존재한다. 앰비언트 라이트도 3열까지 배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특징이 있다. 1열에는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며, 2열에는 통합 컨트롤러와 냉·온장고 등이 있다. D9의 시작 가격은 33만 9,800위안으로 한화 약 6,8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덴자가 D9 모델을 최초 출시했을 당시 토요타의 알파드와 유사한 디자인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소 논란이 존재했었다. 그뿐만 아니라 덴자 N7 모델은 포드의 머스탱 마하-E와 유사한 생김새를 지니기도 했으며, 결국 브랜드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혹평이 난무하는 가운데, 추가 모델을 국내 도입하더라도 소비자 반응은 다소 차가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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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매번 뭐만하면 카니발 압살 카니발 긴장 카니발 망함........ 한두번이면 몰라 뭐 이정도면 카니발 부품 하나하나 작은 볼트나 기아 로고에 프레임까지도 뽑아 사골을 끓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