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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만 대’ 팔렸다.. 현대기아 긴장하게 만든 SUV, 역대급 정체

임열 기자 조회수  

HIMA 럭시드 R7 EREV 공개
총 주행거리 1,673km.. ‘화제’
6천만 원대의 합리적 가격까지

사진 출처 = ‘Interesting Engineering’

화웨이와 체리자동차가 합작 설립한 브랜드 HIMA가 또 한 번 시장에 강한 충격을 안겼다. 이번에 선보인 차량은 브랜드 최초의 EREV SUV, ‘럭시드 R7’이다. 이미 전기차 라인업으로 이름을 알린 HIMA는 이번 R7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고급 SUV’라는 공식을 본격화하며, 중장거리 사용자층까지 포섭할 계획이다.

특히 R7의 최대 주행거리인 1,673km는 현존 양산형 SUV 가운데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으로, 장거리 주행이 필수적인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R7은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HIMA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R7의 누적 확정 계약 건수는 이미 8만 대를 돌파했다. 기존 EV 시장에서 보기 드물었던 ‘사전 대박’의 배경에는 화웨이의 주행 보조 기술과 체리의 플랫폼 기술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상품성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Car News China’

플래그십다운 덩치
신기술에 고성능까지

럭시드 R7은 전장 4,956mm, 전폭 1,981mm, 전고 1,634mm, 휠베이스 2,950mm에 달하는 전형적인 플래그십 SUV 사이즈를 갖췄다. 디자인뿐 아니라 공기저항계수(Cd) 0.247이라는 수치는 준수한 연비 효율성까지 고려한 결과다.

여기에 더블 위시본(전륜)과 멀티 링크(후륜) 독립 서스펜션, 연속 가변 댐핑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 등이 장착돼 주행 성능 또한 상급 SUV를 지향한다.

플랫폼은 화웨이의 ‘Tuling’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듀얼, 트리플, 쿼드 모터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추후 고성능 사양 확대도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1.5L 터보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EREV 구성으로, 전기 모터와 조화를 이루며 총 1,673km라는 괴물급 주행 가능 거리를 실현한다.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360km를 커버하며, 출퇴근 및 도심 주행에서도 배터리 차량으로서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사진 출처 = ‘Car News China’

6천만 원대 SUV지만
첨단 기술로 무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전 계약 모델은 Max와 Ultra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Ultra 트림은 듀얼 모터 사양으로 0~100km/h 가속을 단 4.9초에 주파할 수 있으며, Max는 후륜 구동 기반의 롱레인지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화웨이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인 ADS 3.0이 탑재되어 첨단 주행 보조 기능에서 경쟁 모델과의 격차를 벌렸다.

배터리 팩은 53.4kWh 용량으로 구성되며, Pro 트림과 Max 트림의 경우 각각 37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바 있다. Ultra와 Max 두 트림의 중국 현지 사전 판매 가격은 각각 318,000위안(약 6,3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중국 SUV 시장에서 이 정도 가격대는 프리미엄 EV 브랜드와 정면 대결을 예고하는 수치다.

화웨이의 기술력과 체리의 대중성, 그리고 고효율 플랫폼이 결합된 R7 EREV는 단순한 전기 SUV가 아닌 ‘장거리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HIMA가 이 SUV로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1,600km가 넘는 주행거리 하나만으로도 시장의 기대는 이미 달아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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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열 기자
Imy@autopost.com

댓글2

300

댓글2

  • 와 ...

    저걸 구매 한다고 ... 왜 구매 하는 거지 ... 어떻게 믿고 구매 ...

  • 8만대 계약 인데 ... 계약 취소 할수 있는거 아닌가 ... 이게 완전히 판매 된게 아니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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