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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포르쉐 짝퉁 아냐.. 한 중국 업체가 ‘유럽’에만 팔겠다 선언한 신차 충격 비주얼

이정현 기자 조회수  

확 달라진 중국산 자동차
유럽에서 호평받기도
디자인 표절은 여전해

중국
공도에서 포착된 니오 ET5 오리온 / 사진 출처 = ‘CnEVPost’

아직 중국산 전기 승용차가 수입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의 입지는 상당한 수준이다. 자동차 산업 본고장인 유럽에서 기존 대중차 업체와 경쟁할 수 있을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반면 디자인 독창성에 관해서는 아직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얼마 전 중국 주요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인 니오의 신차가 광고 촬영 현장에서 유출됐는데, 후면부가 포르쉐 타이칸 투리스모를 닮았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이정현 기자

니오 ET5 / 사진 출처 = ‘Wikipedia’
니오 ET5 오리온 광고 촬영 현장 유출 / 사진 출처 = ‘Motor 1’

니오 ET5 오리온
광고 촬영 중 유출

중국의 주요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인 니오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 건 불과 2021년의 일이다. 당시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작년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등 점차 입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니오는 현대 아이오닉 6,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할 전기 세단 ET5를 먼저 공개한 바 있다.

최근 포착된 신차는 ET5의 크로스오버 버전인 ‘ET5 오리온’으로, 광고 촬영 중 측면과 후면이 유출됐다.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과 리어 쿼터 글라스, 유려한 캐릭터 라인, 수평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포르쉐 타이칸 투리스모를 연상시키는 생김새다.

니오 ET5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Nybiltester’
공도에서 포착된 니오 ET5 오리온 / 사진 출처 = ‘CnEVPost’

합산 출력 489마력
약 5천만 원에서 시작

중국 내 신차 인증 정보에 따르면 니오 ET5 오리온은 전장 4,790mm, 전폭 1,960mm, 전고 1,499mm, 휠베이스 2,888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ET5와 동일하게 전륜 204마력, 후륜 285마력의 듀얼 모터가 탑재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489마력, 최대 토크는 71.4kg.m에 달한다.

배터리는 기본 75kWh 용량에서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100kWh, 최대 150kWh까지도 제공된다. 2024년 영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인 만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3만 7천 달러(약 4,923만 원) 이상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파워 스왑 스테이션에서 배터리 교체 중인 니오 전기차 / 사진 출처 = ‘Car Magazine’
니오 ET5 오리온 광고 촬영 현장 유출 / 사진 출처 = ‘Electrek’

배터리 교체에 단 5분
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한편 니오는 전기차 충전 속도에 집중하는 대신 사용한 배터리를 탈거 후 완충 배터리를 교체하는 ‘파워 스왑 스테이션‘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배터리 교체 작업 한 번에 5분이 채 걸리지 않아 자사 전기차 소유주 중 60%가 충전 방식보다 교체를 선호하며, 유럽과 중국에서 운영되는 파워 스왑 스테이션만 1,383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식을 접한 국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요즘 중국차 많이 발전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적어도 촌스럽다는 느낌은 거의 안 드네”, “이래서 자본의 힘이 무섭다”, “우리나라에도 들어오면 국내 업체들 충분히 위협하겠는데?”와 같은 반응이 이어진 한편 “타이칸 투리스모를 대놓고 베꼈네“, “중국산 자동차는 아직 불안함”, “이 차 저 차 디자인을 군데군데 섞은 티가 난다” 등의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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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carl@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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