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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돌아와” 닛산 스페셜 에디션 공개.. 한국인들 배 아프다 난리

박하영 기자 조회수  

닷선 240Z 55주년 기념
Z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가격은 약 8,330만 원

사진 출처 = ‘Nissan Z Forum’

닛산이 닷선 240Z의 출시 5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Z 헤리티지 에디션이라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닷선 240Z은 일본 내수형 모델의 이름 ‘페어레이디 Z’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69년에 처음 출시되었다.

240Z가 전설적인 모델로 이름을 남긴 이유는 과거 미국에 수출되었을 때 젊은 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당시 소형 스포츠카 시장의 주류였던 영국산 스포츠카들이 품질 문제를 겪고 있을 때 240Z는 뛰어난 성능과 적절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해당 차량을 기념하기 위한 Z 헤리티지 에디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 출처 = ‘Motor1’
사진 출처 = ‘Motor1’

사이트 오렌지 색상 페인트와
검은색 포인트가 잘 어울려

닛산 Z 헤리티지 에디션은 2022년 1월 도쿄 오토 살롱에서 ‘페어레이디 Z(Fairlady Z Proto)’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되었고, 생산 모델은 2023년 중반에 페어레이디 Z(Fairlady Z Customized Edition)으로 출시되었다. 페어레이디 Z는 일본 내수형의 차명이며, 해외에서는 배기량과 Z를 조합한 차명으로 판매되었다. 닛산이 1969년에 선보인 닷선 240Z를 모방한 Z 헤리티지 에디션은 독점적인 사이트 오렌지(Sight Orange) 색상으로 도색되었는데, 닷선 240Z의 색상인 918 오렌지 페인트 색상은 아니지만, 매우 유사해 보였다.

눈에 띄는 사이트 오렌지 색상은 루프와 트렁크 리드까지 확장된 검은색 데칼과 잘 어우러졌다. 차량 측면에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리어 펜더의 Z 엠블럼 주위에는 헤리티지 에디션 로고가 새겨져 있다. 또한, 전면부의 분할 그릴 디자인은 오리지널 닷선 240Z의 디자인을 따랐다고 한다. 유광 블랙 컬러의 19인치 휠 역시 닷지 240Z의 아이코닉한 휠을 떠올리게 했으며 닛산의 레이싱의 역사를 보여주는 듯했다.

사진 출처 = ‘Motor1’
사진 출처 = ‘Motor1’

트윈 터보 3.0리터 V6 엔진
400마력 발휘할 수 있다고

닛산 Z 헤리티지 에디션은 약 400마력을 발휘하는 트윈 터보 3.0리터 V6 엔진을 탑재한 Z 퍼포먼스 트림 레벨을 기반으로 하며, 6단 수동 또는 9단 자동 변속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닛산은 Z 헤리티지 에디션 차량을 약 8,330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일반 Z 퍼포먼스 차량에 비해 약 850만 원 더 비싼 가격이다.

또한, 해당 차량에는 슬립 리어 디퍼렌셜 및 닛산 퍼포먼스 브레이크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닛산은 Z 헤리티지 에디션을 몇 대 생산할 계획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생산 수량이 제한되어 있다고 전했다. 지난 1분기까지 미국 내 닛산 Z의 판매량은 44% 증가한 671대를 기록했다고 하여, Z 헤리티지 에디션의 인기 역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Motor1’
사진 출처 = ‘Motor1’

클래식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차량

한편, 닷선 240Z는 1969년에 도쿄 모터쇼에 처음 등장한 모델로, 유럽산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성능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기 때문에 북미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아 닛산의 주력 모델로 거듭났다. 초기형은 2인승 모델만 존재했으나, 후에 작은 뒷좌석이 추가된 2+2 모델도 출시되었다고 한다.

닛산 240Z는 당시 6기통 엔진의 뛰어난 성능과 적절한 가격,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차량이었다. 안타깝게도 닷선 240Z는 1978년 후속 모델이 출시되며 단종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페어레이디 Z의 황금기를 열어준 차량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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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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