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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 가격 5천만 원이라는 쏘렌토, 싼타페와 실물 비교하면 딱 이런 모습

박하영 기자 조회수  

(사진=남자들의 자동차 ‘김광윤’님)

20일, 기아자동차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쏘렌토’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첫날부터 1만 5천 대가 넘게 계약된 신형 쏘렌토는 기본 가격 범위와 트림별 기본 사양 및 옵션 사양이 모두 공개되었다. 사전계약을 진행하는 신형 쏘렌토는 2.2 디젤과 1.6 하이브리드 두 종류로 나누어져 있다.

신형 쏘렌토 출시 소식이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앞다투어 전시장으로 향하는 분위기다. 그런데 쏘렌토로 북적이는 이때를 틈타 현대 싼타페를 할인받아 구매하는 게 낫다고 주장하는 일부 소비자들도 있었다. 오늘 오토포스트 국내 포착 플러스는 신형 쏘렌토와 싼타페 실구매가격과 실물 사진 비교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신형 쏘렌토
최고 사양은 5천만 원이 넘었다
신형 쏘렌토에서 눈여겨볼 점은 현재 사전계약 비율이 2.2 디젤보다 1.6 하이브리드에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패밀리카로 많이 선택하게 되는 중형 SUV인만큼 실용적이고 연료 소비 효율이 좋은 하이브리드로 몰리게 된 것이다. 요즘 디젤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점점 디젤 SUV들은 개체 수가 줄어들 전망이다.

신형 쏘렌토의 가격을 살펴보면 구형보다 올라 이제 최고 사양은 5천만 원을 넘어가게 되었다. 2.2 디젤 최하위 트림의 실구매가는 3,296만 4,920원이며 최상위 트림에 옵션까지 모두 더했을 땐 5,135만 7,990원까지 올라가게 된다. 1.6 하이브리드는 최하위 트림이 3,662만 2,780원, 최상위 트림에 옵션까지 모두 더하면 5,140만 9,320원이다.

싼타페는 디젤과
가솔린만 판매한다
반면에 현대 싼타페는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끝물 모델인 만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없고 2.0, 2.2 디젤과 2.0 가솔린 터보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쏘렌토와의 직접적인 비교를 위해 2.2 디젤을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싼타페 2.2 디젤 5인승 모델의 최하위 트림인 프리미엄의 최저 실구매가격은 3,105만 3,230원이며 옵션을 모두 더하게 되면 3,449만 5,500원이다. 현재 11월 이전 생산분 재고차는 12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의 최저 실구매가격은 4,101만 7,940원이며 옵션을 모두 더하게 되면 4,509만 9,550원이다. 신형 쏘렌토와 비교해보면 최하위 트림은 191만 원, 최상위 트림은 626만 원 정도 차이 나는 금액이다.

(쏘렌토 사진=남자들의 자동차 ‘김광윤’님)

전면부와 후면부
실물 사진으로 비교해보니
그렇다면 실물 사진으로 비교해보면 어떨까? 우선 전면부 디자인이다. 쏘렌토는 이전 모델 대비 근육질 바디를 자랑하며 전체적으로 셀토스의 형 느낌으로 남성적인 디자인을 가졌다. 타이거 페이스로 불리는 그릴은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모습이며 전체적으로 구형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싼타페 디자인은 큼지막한 육각형 그릴을 바탕으로 코나 때부터 이어져온 현대 SUV 패밀리룩 디자인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곧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전면부 디자인은 변화할 전망이다.

(쏘렌토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후면부 디자인이다. 쏘렌토는 전면부에서 이어지는 근육질 몸매를 후면부까지 이어갔다. 선이 가득한 디자인인 쏘렌토는 테일램프가 두개로 나뉘었으며 범퍼 아래쪽 하단에는 두 개의 머플러 모양으로 자리 잡은 배기구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가짜 머플러로 실제론 오른쪽 아래에 일명 수도꼭지로 불리는 머플러가 존재한다.

싼타페는 다른 현대 SUV 들에서 보기 힘든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TM의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변화를 거칠 새로운 후면부 디자인을 기대해 봐도 좋겠다.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싼타페는 쏘렌토 수준의 큰 디자인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디지털 계기판
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실내
신형 쏘렌토는 상품성의 고급화도 이루어내어 내장 소재와 감성품질을 올리는데 신경 쓴 흔적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은은하게 점등되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등장하였으며 10.25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하였다.

큼지막한 송풍구가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이며 변속기는 기존 부츠식이 아닌 최신 기아차에 두루 적용될 예정인 다이얼식 기어가 적용되었다. 공조기 역시 에바가루로 논란이 되었던 기존 두원공조가 아닌 한온시스템을 사용하였다.

3세대 플랫폼 적용
기존에 없던 하이브리드의 등장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 신형 쏘렌토는 국산 중형 SUV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모델이다. 그간 선택지조차 없었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등장했으며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콤팩트한 엔진룸 구조와 짧은 오버행,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하여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동급 SUV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가졌으며 대형 SUV에서 볼 수 있었던 6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이제는 2열 독립 시트를 누릴 수 있다. 연료 소비 효율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등장했으니 패밀리카로는 더없이 좋은 조합이다.

“결국 현대기아차는 잘 팔린다”
이번에는 품질 문제없기를
현재 쏘렌토는 사전계약으로만 6개월이 넘는 생산분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네티즌들은 “현기가 만들면 어쨌든 잘 팔린다”,”어차피 다른 살차도 없으니 사는 것”,”현대기아 말고는 살차가 없다”라며 당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일부 네티즌들은 “5월에 신형 싼타페가 나오니 그거나 기다려 봐야겠다”라며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간 현대기아차는 항상 기아가 서자 대접을 받았기에 쏘렌토보다 싼타페가 더 좋은 상품성을 가지고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였다.

쏘렌토의 첫 출발은 매우 좋다. 다만 여태 많은 현대기아차들이 겪어왔던 초기 출고분 품질 불량 문제나 사소한 결함 문제 등이 터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수천만 원을 들여 구매한 새 차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정상적인 일은 아니지만 우리는 이를 너무 자주 보았기 때문이다. 오토포스트 국내 포착 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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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기자
juny402@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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