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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슈퍼카들의 무덤, 방지턱 정도는 거뜬하게 넘는 람보르기니 신형 슈퍼카

이정현 기자 조회수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오프로드 주행 가능한 사양
최근 프로토타입 차량 포착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프로토타입 / YouTube ‘Varryx’

‘슈퍼카’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닥에 낮게 깔린 디자인이다. 자칫 잘못하면 바닥이 긁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납작하지만 낮은 무게중심에서 오는 날렵한 몸놀림과 고속주행 안정성은 제아무리 고성능 SUV, 세단일지라도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런데 조만간 이 슈퍼카의 공식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가 오프로드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미드쉽 슈퍼카를 준비 중이다. 오토에볼루션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월 공개된 우라칸 스테라토 콘셉트카의 양산형 프로토타입이 최근 람보르기니 볼로냐 공장 인근에서 포착되었다.

 이정현 에디터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콘셉트 / NetCarShow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콘셉트 / NetCarShow

47mm 높은 지상고
방지턱도 문제없어

위장 필름에 둘러싸인 모습이지만 우라칸 스테라토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대부분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엔진후드 상단에 장착된 에어 인테이크와 루프레일, 휠아치 클레딩과 넓어진 후면 디퓨저 등이 확인되며 편평비가 높은 전용 타이어도 눈에 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지상고인데 매체에 따르면 기본형 우라칸보다 47mm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슈퍼카에는 과속방지턱이나 요철구간 통과 시 앞쪽 지상고를 일시적으로 높여주는 프론트 리프트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분명 일상 주행에서 도움 되는 사양이지만 본격적인 요철구간에서는 크게 소용없다는 단점이 있다. 우라칸 스테라토는 본격적인 오프로드 모델인 만큼 국내의 어지간한 도로를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프로토타입 / Motorauthority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프로토타입 / Autorevolution

오프로드 주행모드 추가
파리모터쇼 공개 유력

오프로드 모델답게 전용 주행모드도 추가된다. 토크 벡터링 및 후륜 조향 시스템에 스테라토 전용 세팅이 반영되며 지형별 오프로드 주행모드와 연동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으나 우라칸 에보와 동일한 최고출력 631마력의 5.2L V10 엔진과 7단 DCT 탑재가 유력하다.

카스쿱스 등 외신은 우라칸 스테라토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2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고로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최종 양산형 직전 모델일 확률이 크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인테리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프로토타입 / YouTube ‘Varryx’

마지막 우라칸, 1000대 한정 예상
포르쉐도 오프로드 911 준비 중

우라칸 스테라토는 도로용 머신 테크니카, 트랙 전용 GT3 EVO2와 함께 온, 오프로드를 오가는 우라칸 라인업의 최종 버전이 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우라칸 스테라토는 1,000대 한정판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며 역대 우라칸 중 가장 비싼 가격이 매겨진다.

한편 포르쉐도 비슷한 오프로드 성격의 911 파생모델을 준비 중이다. 포르쉐는 1978년 사파리 랠리에 911 기반 랠리카로 출전한 이력이 있으며 추후 출시된 992 기반 오프로드 모델은 이를 재해석한 ‘사파리’ 혹은 ‘다카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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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carl@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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