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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옵션이 4천만 원.. 드디어 확정된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 가격, 그 수준은?

이정현 기자 조회수  

현대 코나
현대 코나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고시 완료
혜택 적용 후 가격은?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는 지난 1월 18일 일반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풀체인지를 거쳤지만 제대로 된 가격이 공개되기까지 두 달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대기 환경보전법상 저공해차로 분류되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 혜택을 확정하는 친환경차 고시가 끝나기까지 추가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간 알려진 코나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해도 3,119만 원에서 3,611만 원에 달했다. 안 그래도 구형 대비 대폭 오른 가격에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이 먼저 공개됐으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너무 비싸다는 반응이 쏟아졌고 자연스레 준중형 SUV로 시선이 쏠리기도 했다. 그런데 얼마 전 드디어 코나 하이브리드에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이 공개되며 다시 화제를 모은다.

이정현 기자

현대 코나
현대 코나
기아 니로 / 사진 출처 =
기아 니로 / 사진 출처 = “Wikipedia”

여전히 높은 가격 인상 폭
니로 중간 트림보다 비싸

개별소비세 3.5% 및 세제 혜택이 반영된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의 세부 가격은 모던 2,983만 원, 프리미엄 3,154만 원, 인스퍼레이션 3,468만 원이다. 마침내 시작 가격이 3천만 원 미만으로 내려갔다. 구형의 경우 스마트 트림 2,558만 원부터 시작했으며 현재의 프리미엄 자리에 모던 초이스 트림이 존재했지만 동일한 트림끼리 비교해 보면 모던 226만 원, 인스퍼레이션 412만 원 인상됐음을 알 수 있다.

여전히 격차가 큰데, 기아 니로와 비교해 봐도 동급 모델 치곤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같은 세제 혜택 적용 조건에서 니로는 트렌디 2,712만 원, 프레스티지 2,975만 원, 시그니처 3,350만 원에서 시작한다. 코나 하이브리드 각 트림 대비 271만 원, 179만 원, 118만 원 저렴한 수준이다. 심지어 코나 최하위 트림보다 니로 중간 트림이 8만 원 더 저렴하다.

현대 코나 인테리어
현대 코나 인테리어
현대 코나 N 라인 디자인 패키지 적용 차량
현대 코나 N 라인 디자인 패키지 적용 차량

풀옵션 총비용 4천만 원 이상
복합연비는 최대 19.8km/L

이번에는 풀옵션 가격을 살펴보았다. 코나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투톤 컬러 루프+N 라인 디자인 패키지, 빌트인 캠 2,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파킹 어시스트와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까지 모든 옵션을 추가하면 3,861만 원이 된다. 여기에 취득세, 증지대와 번호판 비용 및 등록 대행 수수료까지 포함한 총비용은 4,115만 원으로 4천만 원을 훌쩍 넘긴다.

한편 세제 혜택 적용 후 가격과 함께 공개된 연비에도 관심이 몰린다. 17인치 휠 적용 사양은 복합연비 19.8km/L이며, 여기에 빌트인 캠을 포함하면 18.9km/L로 떨어진다. 18인치 휠 적용 사양의 복합연비는 18.1km/L다. 18.8km/L~20.8km/L인 니로, 21.1km/L인 아반떼 하이브리드보다는 낮으며 17.0km/L~17.4km/L인 르노코리아 XM3 E-테크 하이브리드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전용 콘텐츠 / 사진 출처 =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전용 콘텐츠 /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가격표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가격표

하이브리드 특화 사양 탑재
“이젠 눈치도 안 보고 올리네”

한편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에는 급격한 코너링 시 모터가 브레이크, 변속, 구동 토크 등을 제어해 안정성을 개선해 주는 e-모션 드라이브, 일반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사륜구동 사양에만 적용되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전방 교통 흐름 및 내비게이션 정보를 연동해 자동으로 회생 제동량을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 제동 2.0 등 하이브리드 특화 사양이 탑재된다.

네티즌들은 “세금 혜택받아도 이렇게 비싸다니 진짜 미쳤다”, “얼마나 내수 시장이 만만하면 이젠 눈치도 안 보고 가격을 올리냐”, “소형 SUV를 4천만 원 주고 살 판이네”, “이쯤이면 수입차를 고민하는 게 낫겠다“, “계속 올려봐라. 고민도 안 하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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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carl@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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