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큰일났다, 현대차가 중국에게 따라잡힌 안전도 결과 공개되자 네티즌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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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주력 전기차 모델
준준형 전기 SUV ATTO3
유럽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유튜브 ‘Euro NCAP’ / 화면 캡쳐

유튜브 ‘Euro NCAP’ / 화면 캡쳐

중국 BYD의 준중형 전기 SUV, ‘ATTO 3’가 유럽 신차 안전 평가 유로앤캡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기록했다. 유로앤캡은 미국 IIHS와 더불어 자동차 안전성 검증에 있어 공신력을 인정받는 기관이며, 지난해 아이오닉5와 EV6도 최고 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검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ATTO 3와 함께 ORA의 ‘Funky Cat’, WEY의 ‘Coffee 01’ 등 중국 모델들이 잇따라 최고 등급을 따내며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해외 마케팅이 순조롭게 진행될 거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 ATTO 3는 어떤 차일까?

김현일 에디터

전체적으로 무난한 스펙
가격은 4천만 원 넘을 듯

ATTO 3는 준중형급 중에서도 차체가 약간 작은 전기 SUV로, BYD의 수출 전력 중 하나이다. ATTO 3는 이미 호주뉴질랜드에서 출시를 마쳤으며, 인도와 유럽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익스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패밀리카의 모습을 띠고 있으며, 리어 램프는 QM6와 유사한 형태이다.

ATTO 3는 WLTP 기준 1회 충전 시 42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보여주며, 7.3의 제로백 성능을 가졌다. 12.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18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적용되는 ATTO 3의 가격은 호주 시장 기준 44,900 호주달러(한화 약 4,058만 원)부터 시작한다.

유튜브 ‘Euro NCAP’ / 화면 캡쳐

유튜브 ‘Euro NCAP’ / 화면 캡쳐

유튜브 ‘Euro NCAP’ / 화면 캡쳐

“제법인데…?”
네티즌들의 반응

한편, BYD의 전기 SUV ATTO 3가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성비 중국차가 국내로 들어오면 어떻게 되려나…”, “현대차가 이 기사를 싫어합니다”,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는데”, “중국차 중에선 비싼 모델이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BYD는 지난 2016년에 한국 법인을 설립했고, 서울역 인근 사무실에서 딜러들을 상대로 주력 전기차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TTO 3는 ‘HAN’, ‘Tang’과 함께 국내 진출이 가장 유력한 모델이다. 중국 전기 승용차의 국내 진출이 자동차 업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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