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랜저 택시 공개
택시임에도 사양 풍부
수준 한 단계 높였다

현대차는 14일 신형 그랜저 가격을 공개하며 택시 사양도 함께 선보였다. 모범택시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던 그랜저이기 때문에 택시로는 어떤 사양을 탑재하고 나올지 많은 소비자들이 궁금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실체를 확인하니, 가격이 어느 정도 상승했지만 납득할 정도의 업그레이드를 거쳤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신형 그랜저 택시에 적용되는 사양은 어느 정도일까? 그리고 가격은 얼마나 올랐을까. 주요 변화로는 모범형, 고급형으로 나눠져 있던 트림이 고급형 하나로 통합되었다는 것이다.

박준영 편집장

2,725만 원 -> 3,580만 원
가격 상승이 무려 855만 원
납득할 만할까?

신형 그랜저 택시는 가격이 무려 855만 원 올랐다. 택시의 가격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껑충 뛰었는데, 적용된 사양을 한번 살펴보자. 이전 그랜저 택시는 3.0 LPI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35마력, 연비는 7.5/kmL였는데 신형 그랜저는 3.5 LPG 엔진으로 교체해 출력이 4마력 오른 24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복합 연비는 7.8km/L로 0.3km/L 상승했다.

그 외엔 R타입 MDPS가 적용된 점과 원형 봄베, 통합 주행모드, 버튼식을 버리고 바뀐 칼럼식 기어노브가 눈에 띈다. 안전 사양으로는 10 에어백을 적용하여 기존 3에어백 대비 무려 7개가 늘어났다. 또한 다중 충돌 방지 제동 시스템도 추가됐다.

진보한 ADAS 시스템 탑재
기본 사양이 18인치 휠

지능형 안전기술은 여러 기능이 추가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및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진보한 ADAS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가 모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18인치 알로이 휠과 LED 램프도 기본 사양이며, 택시임에도 앞, 뒷좌석 모두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적용된 것은 의외다. 자외선 차단 유리는 덤이다. 여기에 열선, 전동접이, 전동 조절 기능을 포함한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도 적용된다.

풍부한 사양은 충분히 납득
실제 선택은 소비자들의 몫

12.3인치 클러스터와 LED 실내등, 천연가죽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도 기본 사양인 점이 눈여겨볼 점이다. 택시인 만큼 주행거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에르고 모션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넣어준 것 역시 핵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그 외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오토홀드를 포함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풀 오토 에어컨이나 레인센서 같은 부분도 기본 사양으로 챙겼다.

800만 원이 넘게 오른 점은 분명 실 구매자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내역들을 보면 또 나름 수긍이 가기도 하는 부분이다. 참고로 여기서 옵션 추가가 가능한데, 117만 원짜리 VIP 패키지는 10.25인치 풀 터치 공조 컨트롤러, 빌트인 캠 2, 스마트 전동 트렁크가 추가되고, 28만 원짜리 동승석 컴포트는 동승석 8way 전동시트, 2way 럼버 서포트, 워크인 디바이스,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추가된다.

85만 원짜리 현대 스마트 센스는 교차 차량, 정면 대항차, 추월 시 대항차, 회피 조향 보조가 포함된 ADAS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보조 2,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진출입로)가 추가된다. 선택은 소비자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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