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년 출시, 현대기아차가 작정하고 준비 중이라는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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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자들의 자동차 ‘신근’님)

신차 풍년이 될 전망이다. 내년 한 해 동안 수입차 브랜드도 신차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국산차 브랜드도 마찬가지로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포함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끌어올릴만한 매력적인 신차를 내놓을 준비 중이다.

그중 현대기아차가 출시 예정인 신차만 7종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단, SUV, 미니밴, 그리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 그 종류와 생김새도 다양하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내년 현대기아차가 출시 예정인 신차 리스트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1. 현대 아반떼 풀체인지
‘팰리세이드’, ‘쏘나타’ 풀체인지 등 다양한 신차를 내놓았던 현대차는 비교적 내년 신차 리스트가 많지 않다. 그중 ‘아반떼’ 풀체인지 소식이 눈에 띈다. 아반떼는 AD에서 좋은 판매량을 보여준 뒤 ‘삼각떼’라는 별명을 가진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수명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아반떼가 풀체인지 된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2021년 출시가 유력했으나, 외신들은 내년으로 출시를 앞당길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간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했듯 신형 아반떼는 쏘나타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받을 예정이다.

삼각형을 버렸냐, 안 버렸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현재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것처럼 삼각형이 아닌 쏘나타와 비슷한 모습으로 디자인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이트와 그릴 위치를 현행 모델보다 낮게 위치하게 하여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할 예정이다.

후면부는 전면부보다 훨씬 정교하게 위장막이 둘러져 있다.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단서는 번호판 위치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선례처럼 번호판이 범퍼로 내려갔고, 이에 따라 트렁크 중앙에는 모델명 레터링이 적용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 현대 투싼
현대차는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는 ‘투싼’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소형 SUV와 대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양극화되는 현상이 있었다. 이 때문에 투싼과 스포티지가 갈 곳을 잃었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풀체인지를 통해 다시 소비층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투싼은 현행 모델보다 크기가 커질 예정이다. ‘넥쏘’를 닮은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받으며, 기존보다 실내가 넓어지는 덕에 7인승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아직 파워트레인 변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3. 기아 쏘렌토
기아차는 주력 모델 중 하나인 쏘렌토 풀체인지를 내년에 출시한다. 코드명 ‘MQ4’로 개발되고 있는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 크기가 커지는 것과 함께 상품성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근 모하비가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6인승 모델을 추가한 것처럼 쏘렌토에도 기존 5,7인승 모델에 6인승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6인승 모델은 2-2-2 시트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2열에 독립 시트를 적용하는 구조다. 상위 등급으로 제작한 모하비처럼 쏘렌토도 같은 구성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모노코크와 보디 온 프레임 형식의 차이는 있지만 신형 쏘렌토는 모하비와도 판매 간섭이 생길 수도 있겠다.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파워트레인과 디자인, 종합적인 사양을 모두 한꺼번에 교체하는 일은 드문 만큼 기대가 크다. 기존과 다르게 가솔린 엔진 세 종류, 디젤 엔진 한 종류, 그리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두 종류가 쏘렌토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 디자인은 최근 K5를 통해 공개된 새로운 패밀리룩과 더불어, 후면부 테일램프는 텔루라이드와 비슷한 일자 그래픽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두원공조 공조기에서 한온 시스템 공조기로 바뀐다는 것도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 중 하나다.

(사진=남자들의 자동차 ‘신근’님)

4. 기아 카니발
‘쏘렌토’와 더불어 기아차의 주력 모델 중 하나인 ‘카니발’도 풀체인지 된다. 전체적으로 현행 카니발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곳곳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현행 카니발과 차이를 두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헤드 램프다. 아직 양산형 헤드 램프가 적용되진 않았는데, 헤드램프 형상 자체 독특하다는 것은 사진 만으로도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

미니밴의 상징이자 국내에서는 카니발의 상징으로도 통하는 슬라이딩 도어는 그대로 유지된다.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이들 태우고 내리기 좋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패밀리카를 만드는 기업 입장에선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사진=남자들의 자동차 ‘신근’님)

슬라이딩 도어 레일은 현행 모델처럼 3열 창문 아래쪽에 위치한다. 3열 실루엣은 미니밴 특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까지만 해도 미니밴을 만드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박스카 같은 느낌을 지우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쏟아부었고, 디자인만큼은 현행 카니발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아니다.

신형 카니발이 벌써부터 주목을 받는 이유는 큰 변화가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신형 카니발로 글로벌 미니밴 시장에서 혼다 오딧세이를 잡아라”라는 지시를 내렸다. 국내 시장에서는 꾸준히 판매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북미에서는 그렇지 못해 세계 시장 경쟁력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5. 제네시스 GV80
이제 12월만 지나면 위장막만 3년째 보게 되는 ‘GV80’도 내년에 드디어 출시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GV80의 출시 일정이 내년 1월 15일로 확정되었다. 비교적 변동이 많았던 터라 소비자들은 “나올 때까지는 모른다”라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어쨌거나 현대차 관계자는 “더 이상 번복은 없을 것”이라 이야기했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GV80의 공개와 출시는 동시에 진행된다. 다른 차들과 조금 다르게 공개 행사를 먼저 가지지 않고, 공개와 출시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것이다. 오늘(19일) 현대차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된 날짜는 2020년 1월 15일이다. 이날 미디어 행사와 시승행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해당 날짜는 GV80과 생산과 관련된 1차 하청업체에도 공지가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18일부터 차량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생산 대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전시장 배치 및 시승 행사 물량, 그리고 초기 고객 인도 물량이 적절히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계약이 없고, 인디 오더 방식으로 주문이 되는 만큼 수요에 따른 물량 공급이 어느 정도로 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출시 일정에 맞춰 미리 물량을 생산해놓을 예정”이라며, “인디 오더라도 선택사양 인기 항목으로 구성된 차량들을 미리 대비해두어 공급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6. 제네시스 G80
‘GV80’과 출시 일정이 뒤바뀌었던 ‘G80’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직 1월에 출시되는지, 2월과 3월 사이에 출시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GV80과의 출시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1월은 넘길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G80 풀체인지는 GV80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파워 트레인을 적용받는다. 2.5리터 가솔린 모델이 기본 사양이며, 3.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G80 스포츠’에 적용된다. GV80 때문에 비교적 묻힌 감이 없지 않은데, 신차 효과를 얼마나 잘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7.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SUV 라인업의 막내라 할 수 있는 ‘GV70’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간 스파이샷을 통해 알려져왔듯 GV70도 새로운 제네시스 패밀리룩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가 위아래로 나뉘고, 전면부에는 오각형 그릴을 장착한다.

그런데 GV80과 G80의 디자인하고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G70과 패밀리룩을 이뤄 완전히 클래식한 모습이 아닌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자인처럼 파워 트레인도 G70처럼 콤팩트하고 스포티한 주행에 초점을 맞춘다.

외신을 통해 위장막을 벗어던진 GV70이 공개되었다. 이미 사진을 통해 GV80과는 다른 디자인이 적용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나의 테일램프가 트렁크 중앙으로 갈수록 갈라지고, 배기구도 세로로 긴 오각형 디자인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차체 크기는 당연히 GV80보다 작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싼타페’와 ‘투싼’ 사이의 크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GV70은 내년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북미 시장에는 2021년 출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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