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ll아저'님 제보)

현대 SUV 납기 기간 정보
1월 기준으로 살펴보니 이렇다
대기 많이 줄어들었을까?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ll아저’님 제보)

지난번 기아와 현대자동차 세단 1월 납기일을 살펴보며, 실제로 대기 기간이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해 보았다. 신차 시장 구매 수요가 얼어붙으면서 인기 차종들도 많게는 기존 대기 기간의 절반까지 줄어든 경우도 있었는데, 오늘은 현대차가 판매하는 SUV 라인업 대기 기간을 살펴볼 차례다.

현대차 SUV 라인업은 아무래도 싼타페나 팰리세이드 같은 주력 모델에 수요가 집중될 수밖에 없다. 최근 공개한 신형 코나도 궁금했으나, 코나는 아직 사전계약을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납기 관련 정보는 얻을 수 없었다. 현대차의 SUV들은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지 함께 확인해 보자.

박준영 편집장

의외로 오래 걸려
베뉴 13개월 이상
코나는 추후 공지 예정

크게 인기가 없어 즉시 출고도 가능할 거라 생각했던 현대의 소형 SUV, 베뉴는 대기 기간이 생각보다 긴 편이다. 원톤 컬러는 13개월 이상, 투톤 컬러는 14개월 이상인데,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베뉴를 폭발적으로 구매하기 시작한 걸까? 아쉽게도 그런 것은 아니다.

현재 베뉴는 현대자동차 울산 3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3공장에선 아반떼와 베뉴, I30이 생산되고 있다. 현재 거의 모든 라인이 아반떼 생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베뉴와 I30은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신형 코나는 앞서 언급했듯이, 아직 사전계약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납기 관련 정보가 없다.

가솔린, 디젤 9개월
하이브리드는 13개월
인기 많은 투싼

라이벌 스포티지를 강하게 위협하며 정상 궤도에 진입한 현대 투싼은 여전한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현재 N 라인을 포함한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9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하며, 디젤은 9개월 이상이라고 한다. 투싼은 그래도 가솔린과 디젤 선택 비율이 아직 팽팽하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하이브리드는 13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아무래도 같은 파워트레인과 부품을 사용하는 다른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차량들과 겹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생산에 속도가 붙지 않는듯하다.

가솔린 6개월, 디젤 3개월
쏘렌토보다 빨리 나오는 싼타페
아이오닉 5는 12개월 이상

쏘렌토에게 완전히 밀린 싼타페는 어느 정도일까? 싼타페는 가솔린 수요가 디젤을 확실하게 앞질렀다. 현재 2.5 가솔린 터보 대기 기간은 6개월, 디젤은 3개월이다. 2배 차이가 나는 것이다. 여기에 선루프를 추가하거나 시트 플러스, 플래티넘 옵션을 추가할 시 추가 납기가 지연되는데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는 쏘렌토처럼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데, 1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전기차 아이오닉 5는 대기 기간이 무려 12개월 이상이다. 여기에 비전 루프나 19인치 휠을 선택할 시 추가 납기 지연이 있으며, 재수가 없으면 올해 차를 못 받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점점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아이오닉 5에 관심이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출고할 수 있는 구매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사진 = 현대자동차 그룹 공식 SNS)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선루프 따라 3개월 차이
3개월 안에 출고되는 팰리세이드

출시 이후 꾸준히 1년 이상의 대기 기간을 기록했던 팰리세이드는 어떨까? 이제는 출고 적체 현상이 완전히 해결된 수준이다. 가솔린은 3개월, 디젤은 한 달 만에 출고가 가능한데, 단 선루프가 없는 모델에 한해서다. 현재 선루프 부품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선루프를 추가하면 가솔린은 6개월, 디젤은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여기에 라이프스타일이나 VIP 패키지를 선택할 시 추가 납기 지연이 생긴다. 이 역시 부품 수급 때문이다. 팰리세이드도 대기 기간을 확인해 보면 가솔린이 디젤 수요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된다.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사진 = 현대자동차 그룹)

9개월~12개월
LPI 모델이 더 오래 걸리는 스타리아

이대로 끝내긴 아쉬워 승합차 스타리아 납기일도 확인해 보았다. 스타리아는 투어러 모델 기준 디젤이 9개월, LPI는 12개월이 소요되며, 라운지는 디젤이 11개월, KPI는 11개월이 소요된다. 카고 3 / 카고 5 모델은 디젤이 11개월, LPI가 12개월 소요된다. 상용 밴도 대기 기간이 매우 긴 편이다.

오히려 기아 카니발이 더 빨리 나오는 수준인데, 카니발은 3.5 가솔린이 6개월, 2.2 디젤은 7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스타리아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현대차의 SUV 라인업 역시 작년보다는 대기 기간이 눈에 띄게 줄었지만, 여전히 인기 차종들은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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