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자동차 마니아라면
살면서 꼭 한번 타보면 좋아
빼놓을 수 없는 자동차들

자동차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마음속에 꼭 한 번쯤 타보고 싶은 드림카를 품고 살 것이다. 필자 역시 소싯적 많은 드림카를 마음에 품고 살았고, 이제는 어느 정도 현실로 이뤄낸 자동차들이 여럿 생기다 보니 옛날만큼 자동차에 설레는 마음은 다소 줄어든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자동차 마니아라면 꼭 살면서 한 번쯤 타봐야 할 자동차를 선정해 보았다. 그래도 이 차는 한 번쯤 여유가 된다면 소유해 보고 타보는 것이 당신의 카라이프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 물론 가치관이 다르다면 이 이야기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박준영 편집장

FF의 정석을 느껴보고 싶다면
미니쿠퍼

사실 이 차는 주변에 추천하기 상당히 조심스러운 물건이다. 아무래도 수입차다 보니 가격대가 만만치 않으며, 감가도 꽤 많이 되는 자동차에 속하기 때문이다.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잔고장이 많이 개선됐지만 그래도 다른 차량들과 비교하면 이것저것 신경 써줘야 할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자동차 마니아라면 미니쿠퍼는 한 번쯤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FF의 교과서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벨로스터 N이나 아반떼 N을 타보는 것도 좋지만, 두 자동차는 잘 매만져진 밸런스 좋은 튜닝카를 순정으로 판매하는 느낌이라면, 미니쿠퍼는 처음부터 잘 만들어진 짱짱한 펀카를 타는 느낌이다. 진짜를 느끼고 싶다면 현재 판매하는 3세대보단 2세대 중고 매물을 구해서 잠깐 타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다른 911과는 다른 특별함
포르쉐 911 GT3

포르쉐 911 GT3 역시 죽기 전에 꼭 한 번쯤 타봐야 하는 자동차로 손꼽을 수 있겠다. 현재 출고되고 있는 992 버전은 퓨어함이 많이 사라져서 사실 그렇게 환상적이진 않지만, 2023년에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과 수동 변속기를 제공하는 스포츠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귀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론 992 GT3가 너무 기계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자동차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짜릿함은 덜해 아쉬웠다. 사운드 역시 갈수록 먹먹해지는 것이 환경규제 앞에는 장사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991 GT3나 997 GT3를 꼭 한 번쯤 타보길 바란다.

설명이 필요 없는 차
벤츠 S클래스

이 차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자동차다. 플래그십 세단의 승차감을 논하는데 이 차를 타보지 않고 언급하는 것은 실례다. 두둥실 구름 위를 떠가는 아름다운 승차감을 느끼고 싶다면 S클래스를 경험해 봐야 한다. 엔트리급이 아닌 매직 보디 컨트롤 같은 서스펜션 옵션이 탑재된 차를 타보자. 여태까지 타보았던 자동차와는 차원이 다른 승차감을 자랑할 것이다.

현재 판매 중인 신형 S클래스는 전자 장비 쪽으로 많은 결함이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많지만, S클래스 자체의 상품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신형이 좀 그렇다면 W222나 그 이전 모델 구형을 타보아도 좋다. S클래스는 언제나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이었기 때문에 세월이 지나도 클래스는 여전하다.

잔고장 감수하고도 타볼 만한 차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마지막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다. 이 차역시 추천을 하면 “이런 차를 왜 추천해 주냐”라는 반응이 쏟아질 수 있는데, 다들 잘 아시다시피 레인지로버는 성능보단 잔고장으로 더 유명한 자동차다. 그럼에도 이 차를 추천하는 이유는 차가 정말 좋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 위에 벤테이가와 컬리넌이 있다고 하지만, 레인지로버는 하나의 장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차원이 다른 고급감과 특유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오프로드 성능까지 갖췄는데 이렇게 럭셔리한 SUV는 레인지로버가 유일하다. 구형 모델은 잔고장이 많은 것이 사실이긴 했지만, 대부분 레인지로버를 평생 타보지 못한 사람들이 조롱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실제로 이 차를 소유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잔고장을 이유로 이차의 가치를 깎아내리기엔 너무 훌륭한 자동차라는 점에 동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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