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오토바이보다 더 짜증나… 요즘 운전자들 분노하게 만든다는 오토바이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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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과적 오토바이
심심찮게 보이는 편
위험해 보이는 데 괜찮을까?

(과적 오토바이 사진 = 오토포스트 독자 ‘꽃게’님 제보)

운전을 하다 보면 다양한 빌런들과 마주하게 된다. 고속도로에선 남들에게 위험을 초래하는 칼치기나 난폭운전, 과속운전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고, 일반 도로에선 불법 주정차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여러 운전자들을 만났을 것이다.

그런데 가끔은 사진처럼 과적을 하고 있는 화물차나 오토바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런 장면을 마주하게 되면 드는 생각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저렇게 다니면 위험할 텐데 괜찮을까?”와 “대체 왜 저렇게 무리해서 다니는 걸까?” 다. 오늘은 두 가지 궁금증을 해결해 보고자 한다.

박준영 편집장

(과적 오토바이 사진 = 오토포스트 독자 ‘꽃게’님 제보)
(과적 오토바이 사진 = 오토포스트 독자 ‘꽃게’님 제보)

거리의 과적 오토바이들
안전에 심각한 문제 있어
“괜찮을 리가 없다”

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수많은 배달 오토바이 기사들이 신호위반이나 난폭운전을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오토바이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않다. 라이더들은 어찌 되었든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고, 그러면 최대한 빠르게 배달을 마친 뒤 다른 배달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금인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하나라도 더 빨리 배달하려면 “어쩔 수 없다”라는 분위기인데, 이것이 대중들에게 어필될 리 없다.

오늘 소개할 도로 위의 과적 오토바이들도 마찬가지다. 서울 동대문 근처나 외곽의 동네들을 지나다 보면 이런 식으로 과적을 한 화물 운반용으로 개조된 오토바이를 간혹 만나볼 수 있는데., 한눈에 봐도 짐이 당장 쓰러질 것만 같은 위태로운 모습이다. 급브레이크라도 밟거나 좌우 옆으로 심하게 요동친다면 그다음 상황은 끔찍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질 수도 있다. “저렇게 다녀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럴 리가 있나”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겠다.

(과적 오토바이 사진 = 오토포스트 독자 ‘꽃게’님 제보)

문제는 모두가 알고 있다
해결해 보려는 움직임도 존재해

이들 역시 이렇게 다니는 이유는 간단하다. 최대한 많이 실어서 이동하는 것이 곧 ‘돈’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폐지나 쓰레기를 운반하는 것이라면 최대한 한 번에 많이 실어서 이송을 해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무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 서민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서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에 한편으론 안타까우면서도 안전이 우려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이런 오토바이 수요가 많은 서울 종로구나 중구, 광진구, 동대문구 같은 곳에선 ‘화물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 인도와 차도에 널려있는 판국이다. 이 때문에 안전 부분에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생계형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도로 무단 주행 및 물건적치 금지 등 준수 사항을 적시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진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뉴스)
(사진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뉴스)

불법임에도 탓하기 어려운 현실
해결 방법은 없는 걸까

도로교통법상 모든 운송수단은 정원이나 적재 용량을 초과하여 주행하는 것을 불법으로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과적 오토바이들은 명백히 따지면 불법으로 도로를 주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를 두고 신고를 하거나 과태료를 물렸다는 기사는 현실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그만큼 법과 실제 현실의 괴리감이 크다는 뜻이다.

비슷한 다른 예로 소포 물량을 처리하는 우체국 집배원의 오토바이 역시 설 명절 같은 연휴 기간엔 엄청난 물량을 감당해야 하므로 오토바이에 과적을 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다. 이로 인한 업무 과중 및 스트레스, 안전에 위협을 받아 발생한 관련 인명사고만 해도 매년 수십 건이다. 여러 가지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할 만한 마땅한 방법은 수년째 등장하지 않고 있는 상황.

위험을 무릅쓰고 일터로 나서는 이들을 가만히 응원만 해야 하는 것인지, 현실적으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한 번 더 고민해 보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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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간 2천억 이륜차 시장에서 세금은 당연하다는듯이 삥뜯어 쳐먹으면서 제도적 기반따위 ㅈ도 없는 나라.
    그거 하라고 세금 줘가며 앉혀 놓은것들이 하는 짓거리라고는 ㅈ도 없이 지들부터 부정부패비리로 똘똘 뭉친 버러지들 주제에 내로남불 남탓! 족같은 혐오선동 알바나 쳐돌리며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더러운 나치주의적 혐오규제나 게워내기 급급한 나라.
    추악치졸의 끝을 달리는 바혐 나치 공화국.

  2. 연간 2천억 세금은 삥뜯어 쳐먹으면서 제도적 기반따위 ㅈ도 없이 바혐선동 알바나 돌려가며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더러운 차별법이나 게워내는 나라.
    추악치졸의 끝을 달리는 바혐 나치 공화국.

  3. 당연하다는듯이 세금은 삥뜯어 쳐먹으면서 제도적 기반따위 ㅈ도 없이 전 세계어디에도 없는 대국민 혐오나 세뇌해가며 더러운 차별법이나 게워내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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