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나옵니다… 중소기업 사장님들, 벌써부터 ‘눈독’ 들인다는 전기차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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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부산llEV'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부산llEV’님 제보)

레이 전기차 목격
전기 경차가 불리한 이유
네티즌 ‘불티나게 팔릴 듯’

전기차 성능에서 가장 핵심은 역시 배터리 용량일 것이다. 사람들이 전기차를 선택하는 주된 이유인 낮은 유지비가 높은 주행거리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배터리 효율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자동차의 크기와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모든 전기차가 그런 것은 아닌, 그러한 경향이 일부 존재한다는 것이다.

최근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면부에 충전기를 꽂고 있는 익숙한 모습의 한 전기차 프로토타입이 목격, 유명 자동차 커뮤니티인 네이버 남차카페에 게시가 되어 화제가 되었다. 바로 국내 법인차 시장의 제왕인 레이의 전기차 버전인 레이 EV가 그 주인공인데, 오늘은 이 차와 함께, 왜 아직 국내에서 전기 경차를 찾아보기가 힘든지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오대준 기자

기아자동차 레이 EV 1세대
기아자동차 레이 EV 1세대
현대자동차 캐스퍼 / 사진 출처 = '뉴스1'
현대자동차 캐스퍼 / 사진 출처 = ‘뉴스1’

레이 전기차 출시된 적 있어
캐스퍼도 곧 전동화

기아자동차의 베스트셀러 경차인 레이는 이미 지난 2011년 초기형 모델이 전기차로 출시된 적이 있다. 다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한 모델이 아닌, 공공기관 납품을 통해 기술 실증을 위한 모델의 성격이 강하다. 현재는 사실상 단종되었으며, 출시 이후 6년 동안 총 2,000여 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현재 레이의 조상 격인 모델이라 생각하면 편하겠다.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 가장 쟁점이 된 차라 해도 무방한 경차 캐스퍼의 전동화 버전을 현재 빠르게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지난해 전했다. 다만 SUV, 세단 시장의 전동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과 비교해 본다면 그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기업들이 경차의 전동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미니 일렉트릭 / 사진 출처 = 'Starststone'
미니 일렉트릭 / 사진 출처 = ‘Starststone’
쉐보레 볼트 EV / 사진 출처 = 'Edmunds'
쉐보레 볼트 EV / 사진 출처 = ‘Edmunds’

차가 작으면 불리해
가격이 준중형급

이를 위해 우리는 국내에 출시되었을 때 수많은 질타와 조롱의 대상이 되었던 미니의 첫 번째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의 사례를 살펴보아야 한다. 미니 일렉트릭은 안 그래도 작은 내연기관 버전 차체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배터리를 장착했기 때문에, 배터리에 할애된 공간이 매우 적었다. 따라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159km에 불과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소비자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또한 같은 비슷한 크기인 소형 전기 해치백인 볼트 EV의 경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03km에 달하며, 가격 역시 성능과 비교하면 저렴한 4,500만 원대에서 시작하며, 지원금 역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이점이 있다. 하지만 그런데도 준중형 내연기관차 가격에 근접한다는 점은 많은 소비자에게 고민해 볼 만한 문제로 다가왔을 것이다.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부산llEV'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부산llEV’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부산llEV'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부산llEV’님 제보)

그런데도 기대되는 이유
네티즌 ‘무조건 잘 팔린다’

하지만 레이는 레이다. 레이는 연간 2만 대 이상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줘 왔고, 특히 법인차 시장에서는 다른 어떤 모델도 경제성에서 따라갈 수 없는 강점을 보여줬다. 따라서 레이 EV 역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 역시 레이 EV의 출시를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한 네티즌은 ‘여자들한테 인기 진짜 많을 것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돈 아끼려는 업체들은 보조금 전부 받아 바꿀 것 같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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