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진짜 예술이네… 출시만 하면 팰리세이드 바로 잡는다는 쉐보레 ‘신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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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Motor 1”

한국에서 외면받은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 테스트카 포착
최신 사양 중무장한 실내 눈길

지난 2019년 한국 시장에 출시된 쉐보레 준대형 SUV 트래버스는 국산차와 수입차 사이에서 이도 저도 아닌 모델로 여겨졌다. 엄연히 수입 모델이지만 한국 시장에서 국산차 브랜드로 인식되는 쉐보레 차량인 만큼 직접적인 라이벌로 현대 팰리세이드가 지목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지프 그랜드 체로키 등 동급 수입 SUV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는 분명 강점이었으나 쉐보레 특유의 옵션 장난질은 결국 이쿼녹스와 도토리 키 재기 수준의 판매량으로 이어졌다.

지난 2021년 팰리세이드가 5만 2,338대, 메르세데스-벤츠 GLE가 6,852대, 포드 익스플로러가 4,659대 판매되는 동안 트래버스는 3,483대에 그쳤으며 작년 판매량은 1,944대로 쪼그라들어 쌍용 렉스턴, 포르쉐 카이엔보다 후순위로 밀려났다. 한편 얼마 전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의 테스트 현장이 포착되었는데,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할 만한 디자인의 실내 모습도 일부 유출돼 화제다. 일각에서는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팰리세이드와 겨뤄볼 만하겠다”라는 반응도 나온다.

이정현 기자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Motor 1”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Motor 1”

차체 훨씬 커진다
엔진은 다운사이징

외신 모터원(Motor1)은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의 도로 주행 테스트 장면이 포착됐다고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차세대 트래버스 테스트카가 포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차체 전체에 위장 필름을 두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현행 트래버스만 해도 전장이 5.2미터로 준대형급 SUV 가운데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데, GM은 작년 11월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신형 트래버스의 차체 크기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날렵하게 빠진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상하 분리형 그릴 등 신형 트렉스, 트레일블레이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먼저 적용된 쉐보레 최신 디자인이 반영되었다. 벨트라인은 보닛 상단과 비슷한 높이로 올라왔으며 독특한 형상의 C 필러도 확인할 수 있다. 현행 트래버스는 휠 사이즈가 최대 20인치지만 신형은 21인치 이상의 크기로 추정된다. GM 전문 매체 GM 오소리티(GM Authority)의 보도에 따르면 기존 3.6L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대신 2.7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NewCarScoops”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NewCarScoops”

팰리세이드와 겨뤄볼 만한 실내
한국 소비자들이 좋아할 구성

같은 날 자동차 스파이샷 전문 웹사이트 ‘뉴카스쿱스(NewCarScoops)’에는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의 실내 사진도 공개됐다. 스티어링 휠은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져 있으나 이외의 주요 부분은 대부분 모습을 드러냈다.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7.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대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컬럼 타입 변속 레버 등 쉐보레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쉐보레 차량 중 내연기관 모델에 컬럼 타입 변속 레버가 적용된 건 구형 타호, 서버번 이후 최초다.

스티어링 휠 상단 디자인은 북미 사양 한정 슈퍼 크루즈도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콘솔 공간에는 가로 배치형 컵홀더와 대형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등이 적용되었으며 이외에도 실내 곳곳에서 다양한 수납공간을 찾아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현행 트래버스는 물론이며 쉐보레 대형 SUV 타호보다 세련됐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3열 / 사진 출처 =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3열 / 사진 출처 = “NewCarScoops”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Motor 1”

3열 공간도 넉넉해
연말 양산 돌입한다

신형 트래버스는 차체 크기가 쉐보레 타호에 근접한 수준으로 커지는 만큼 뒷좌석 공간 역시 눈에 띄게 넓어진 모습이다. 2열은 독립형 캡틴 시트, 3열은 벤치형 시트가 적용된 모습이며 성인이 앉기에도 무리 없을 정도의 헤드룸과 레그룸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서는 두꺼운 C 필러 형상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3열 탑승객이 느낄 개방감과 관련해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한편 신형 트래버스는 플랫폼 변경 없이 현행 트래버스와 동일한 C1XX 플랫폼을 사용한다. 올해 말부터 북미 공장에서 양산에 돌입하며 이르면 2024년 상반기 2025년형으로 데뷔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출시 시기는 2024년 하반기가 유력한데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차세대 팰리세이드 역시 만만치 않은 차체 크기를 갖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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