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도 가능한데.. 가져오기만 하면 무조건 ‘대박’친다는 GM 전기차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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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GM Authority'
사진 출처 = ‘GM Authority’

뷰익 엘렉트라 E5
앙코르 GX와 모티브 공유
네티즌 ‘디자인 괜찮은데’

한국 GM의 연간 매출을 끌어올린 모델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국내에서 판매 중인 트레일 블레이저나 스파크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각각 2022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3,621대, 그리고 11,020대를 판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음에도 2020년 상반기에만 11,857대가 판매된 트레일 블레이저의 형제 모델, 앙코르 GX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앙코르 GX의 디자인을 리메이크해 제작한 뷰익의 전기차가 중국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여러 한국 네티즌이 국내 출시도 바라고 있다. 과연 이 차는 수입이 되거나, 더 나아가 국내 한국 GM 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을까? 오늘은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오대준 기자

뷰익 앙코르 GX / 사진 출처 = 'Guide Auto'
뷰익 앙코르 GX / 사진 출처 = ‘Guide Auto’
뷰익 엘렉트라-X 콘셉트 / 사진 출처 = 'Autoweek'
뷰익 엘렉트라-X 콘셉트 / 사진 출처 = ‘Autoweek’

한국GM의 효자 상품
엘렉트라-X 콘셉트 기반

뷰익 앙코르 GX는 여러모로 독특한 모델이다.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뷰익 모델이라는 점, 그리고 그 개발 자체가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에서 이루어졌다는 점도 그렇다. 또한 뷰익의 SUV 중 최초로 새로운 트라이 실드 로고가 적용된 모델이기도 하며, 동시에 한국 GM이 제작하는 모델 중 가장 판매량이 높은 모델이기도 하다. 한 분기 수출량이 트레일 블레이저의 1년 판매량과 맞먹을 정도다.

이런 앙코르 GX의 디자인 기반은 뷰익이 지난 2022년 6월에 중국에서 공개했던 콘셉트카인 엘렉트라-EX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특히 헤드라이트의 경우 올곧게 뻗어 있는 엘렉트라-EX에 비해, 앙코르 GX는 바깥쪽으로 꺾쇠처럼 한번 꺾여있다는 점에서도 디자인적 차이를 엿볼 수 있다.

뷰익 엘렉트라 5 / 사진 출처 = 'GM Authority'
뷰익 엘렉트라 5 / 사진 출처 = ‘GM Authority’
뷰익 엘렉트라 E5 / 사진 출처 = 'Carscoops'
뷰익 엘렉트라 E5 / 사진 출처 = ‘Carscoops’

동일한 기반의 엘렉트라 E5
국내 생산 여부 애매

따라서 일렉트릭-EX의 이름과 디자인까지 완전히 이어받은 후계자는 오늘의 주인공, 엘렉트라 E5가 되겠다. 애당초 중국 시장에서 공개된 EX인 만큼, 양산형 역시 중국 시장에서 출시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성격은 더욱 짙어진다. 현재 E5는 얼티엄 플랫폼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공개된 성능은 없지만, 곧 중국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GM이 노사 문제와 같은 한국GM의 특수성에 대한 우려로 국내에서 얼티엄 플랫폼 기반 GM 전기차 생산을 꺼리고 있다는 점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 현재 GM의 전기차인 볼트 시리즈도 수출 판매되며 물량이 없어 출고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마당에 엘렉트라 E5가 국내에 출시되거나 국내에서 생산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GM의 얼티엄 플랫폼 / 사진 출처 = 'Cadillac Pressroom'
GM의 얼티엄 플랫폼 / 사진 출처 = ‘Cadillac Pressroom’
한국GM 창원공장 / 사진 출처 = '한국GM'
한국GM 창원공장 / 사진 출처 = ‘한국GM’

쉐보레 의지에 달렸어
네티즌 ‘내줄 리가 없어’

다만 지난 2022년 10월 한국을 방문한 GM의 실판 아민 해외 사업 부문 사장은 노조 문제가 해결되는 것과 함께, 얼티엄 플랫폼 기술을 향상하여 중형급 이상의 전기차에서 시장성을 갖추기만 한다면 한국GM의 전기차 생산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발언했다. 따라서 여전히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겠다.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디자인은 나쁘지 않은데 GM이 들여올 생각이 아예 없을 것 같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또한 ‘국내에서 전기차 생산 안 하는 건 이해가 안 간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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