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해야 해..? 몸값 비싸진 코나 일렉트릭, 그나마 싸게 사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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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 출시
중형 전기 SUV 급 가격
가성비 옵션 조합은?

현대 코나 일렉트릭

지난 13일,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2세대 코나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마침내 완성되었다. 앞서 출시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500만 원에 달하는 가격 인상 폭을 보였지만 코나 일렉트릭은 구형 대비 181~310만 원 올랐다.

그럼에도 트림별 시작 가격이 4,741~5,422만 원에 달해 비싸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지난달 KG모빌리티가 공개한 ‘토레스 EVX‘의 4,850~5,200만 원과 비교되며 소형 SUV를 중형 SUV 가격에 팔려고 한다는 비난도 쏟아지는 상황. 코나 일렉트릭을 그나마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옵션 구성을 직접 살펴보았다.

이정현 기자

현대 코나 일렉트릭
현대 코나 일렉트릭 인테리어

스탠더드도 괜찮아
기본 사양 풍족한 편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구형과 동일하게 스탠더드와 롱 레인지 모델로 나뉜다. 스탠더드는 최고 출력 135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와 48.6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1회 충전 시 311km를 달릴 수 있으며 롱 레인지는 204마력 전기 모터, 64.8kWh 배터리 팩을 얹어 사양에 따라 368~417km 주행이 가능하다. 도심에서 출퇴근 용도로 운행해 장거리 주행 비중이 낮고 출력, 옵션 욕심이 딱히 없다면 스탠더드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시작 가격이 롱 레인지보다 319만 원 저렴하기 때문이다.

스탠더드와 롱 레인지 프리미엄 트림의 기본 사양은 거의 동일하며 꽤 풍족한 편이다. 안전, 주행 보조 사양만 해도 교차로 대향차 및 정면 대향차까지 인식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및 충돌 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내연기관 모델이었다면 옵션이나 최상위 트림에서 볼 수 있었을 사양들이 전 트림에서 기본이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현대 코나 일렉트릭 동승석 전동 시트

깡통 사양도 아쉬움 없어
스탠더드 옵션은 세 가지

내장, 편의 사양 역시 오토 디포그, 공기 청정 모드, 애프터 블로우를 포함한 듀얼 풀 오토 에어컨,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내비게이션,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2열 암레스트, 레인 센서, 1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2열 에어 벤트, 하이패스 등 내연기관 모델 중상위급 트림에 들어가는 사양들이 기본 탑재된다. 최하위 트림에 아무런 옵션도 추가하지 않은 일명 ‘깡통’ 사양을 출고해도 딱히 아쉬움이 없을 것이다.

옵션을 몇 가지 더한다면 어떨까? 스탠더드는 스마트 센스 2, 시트 플러스, 컨비니언스까지 세 가지 옵션만 제공된다. 스마트 센스 2는 기본 주행 보조 시스템에 몇 가지 부가 기능이 포함되는 수준이며 시트 플러스는 전동 시트에 릴렉션 컴포트, 메모리 추가 및 동승석 전동, 2열 열선 시트가 포함된다. 컨비니언스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실외 V2L 커넥터 등이 추가된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 19인치 휠
코나 일렉트릭
현대 코나 일렉트릭

5천만 원 이내로 충분
최상위 트림은 비추천

해당 옵션은 혼자 탈 일이 대부분이라면 필수적인 기능은 아니다. 다만 운전이 아직 능숙하지 않다면 스마트 센스 2를, 패밀리카로 운행할 계획이라면 시트 플러스와 컨비니언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스탠더드에 스마트 센스 2를 고르면 4,791만 원, 시트 플러스와 컨비니언스를 고르면 4,876만 원, 풀옵션은 4,926만 원으로 5천만 원을 넘기지 않는다.

한편 롱 레인지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위의 세 옵션에 해당하는 사양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19인치 알로이 휠과 풀 LED 헤드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 천연가죽 시트 등이 추가된다. 대부분 심미적인 요소이며 19인치 휠은 주행 가능 거리를 17인치 휠 대비 47~49km 떨어트리니 경제성과 효율을 중시한다면 프리미엄 트림으로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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