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못 까겠다.. 마침내 공개된 ‘폴스타 4’에 네티즌들이 보인 충격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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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최근 공개된 폴스타 4
기존 폴스타의 디자인을 유지
네티즌 반응은 호불호 나뉘어

폴스타

지난 18일, 최근 4년 만에 상하이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다양한 신차들이 공개되었다.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 N을 시작으로 포르쉐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전 세계 소비자들이 기다리던 여러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중국 지리홀딩스와 볼보의 합작 회사인 폴스타 역시 신차를 공개했다.

바로 브랜드 첫 번째 중형 전기 SUV인 폴스타 4이다. 당시 현장 반응도 상당히 긍정적이었으며, 현재까지 공개된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한다. 2024년 상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는 해당 차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오대준 기자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 적용
폴스타 2와의 공통점과 차이점

이번 신차의 전반적인 실루엣은 기존의 폴스타 2를 늘려 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만 상하 분리형 헤드램프를 채택하면서 조금 더 단단한 인상을 갖게 되었으며, 전면부의 그릴 부위가 내연기관 자동차와 유사했던 폴스타 2와 달리, 해당 차량은 이를 사실상 없애버리면서 조금 더 전기차다운 디자인이 되었다.

후방부는 쿠페형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또한 측면부 역시 폴스타 2와 거의 흡사하다. 다만 해당 차량의 크기 제원은 전장 4,839mm, 전폭 2,139mm, 전고 1,544mm, 휠베이스는 2,999mm이다. 이는 같은 중형급이라고는 하지만 패스트백인 폴스타 2에 비해 눈에 띄게 커진 크기이다.

인테리어 특히 호평
다양한 첨단 사양 무장

이번 신차는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에 특히 힘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형 SUV에 전기차 특유의 넓은 실내 공간이 더해지면서 내부 공간 확보에 최고의 조건을 갖췄다. 높아진 전고가 승객들에게 공간감을 제공하여 체감되는 것보다 더 넓게 체감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첨단 기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V2L 기능을 포함해 15.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통한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되었다. 여기에 한국 시장 판매 모델만, 볼보와 마찬가지로 티맵 내비게이션이 순정으로 제공된다. 또한 12개의 카메라와 1개의 라이다, 12개의 초음파 센서가 탑재되었으며, 최대 9개의 에어백이 적용되어 안전제일인 볼보의 아이덴티티도 그대로 이식되었다.

중형 전기 SUV 경쟁 치열
네티즌 ‘무난해서 이쁘다’

전기차 시장의 초창기에는 아이오닉5, EV6를 비롯한 준중형 전기 SUV가 주목받았던 반면, 점차 기술의 발전으로 주행거리와 출력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바라는 전기차의 체급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 중형 전기 SUV 시장은 준대형 전기 SUV 시장과 함께 브랜드들이 가장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 역시 이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도 좋은데 티맵까지 기본으로 적용되는 거 보고 내년에 바로 뽑기로 마음먹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반면 ‘매번 디자인 우려먹기가 너무 심해서 조금 질리는 것 같다, 디자인 조금 바꾸면 좋겠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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