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이유 있었네.. 인기 폭발 신형 트랙스, 그랜저 뺨치는 초기 결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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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성비 전략 앞세워 순항
품질 이슈 다수 발생했다?

트랙스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llBrilliant’님

지난 3월 출시된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위기의 한국GM을 구원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시작 가격 2천만 원 극초반, 풀옵션도 3천만 원을 넘지 않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동급 모델은 물론 준중형 세단까지 위협하고 있다. 가성비 전략이 먹힌 것일까, 해당 차량은 지난달 3,072대가 팔려 소형 SUV 판매량 3위에 올랐고 지금도 코나, 셀토스와의 격차를 좁혀나가는 중이다.

그런데 출시 두 달도 되지 않아 곳곳에서 초기 결함이 속출하는데, 단기간에 수많은 이슈가 나오자 “그랜저 꼴 나는 것 아니냐“라는 말도 나온다. 지난 10일 기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동호회에 올라온 자료를 종합해 보면 그간 대략 12가지의 품질 이슈가 확인된다. 이 중 사안이 심각한 여섯 가지를 추려 정리했다.

이정현 기자

사진 출처 = 쉐보레 트랙스 동호회
사진 출처 = 쉐보레 트랙스 동호회

돌연 망가진 터보차저
파워스티어링 경고등

엔진 핵심 부품 중 하나인 터보차저가 파손된 사례가 보고됐다. 해당 차량은 고작 1,000km를 주행한 상태로, 터보차저가 망가지기 전 ‘엔진 언더 부스트‘ 에러 코드가 떴다. 해당 차주는 쉐보레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 에러 코드 삭제 조치를 받았는데, 이후 돌아가는 길에 터보차저가 파손됐다고 한다. 구형 트랙스에서도 흔했던 증상으로 신형 역시 구조가 동일한 터보차저가 적용돼 발생한 문제로 추정된다.

파워스티어링 경고 메시지가 뜬 사례도 속출했다. 터보차저와 마찬가지로 구형에서도 종종 발생한 고질병이며 시동을 켰을 때 스티어링 휠이 잠기는 증상이 가장 흔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전문가들은 원가 절감을 위해 발전기 대비 배터리 용량을 작게 설계한 것을 원인으로 보며 신형에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사진 출처 = 쉐보레 트랙스 동호회
내비게이션 오류 / 사진 출처 = 쉐보레 트랙스 동호회

AEB 작동 불가 메시지
소프트웨어 오류 속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AEB) 경고 메시지가 뜬 사례도 다수 올라왔다. 전방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운전자가 조치하지 않을 경우 차량이 자체적으로 제동하는 시스템으로 해당 기능이 고장 나면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크루즈 컨트롤 등 관련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신차를 받자마자 해당 경고 메시지가 떴다는 차주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오류 역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그래픽 깨짐 현상과 번짐 현상을 비롯해 스마트폰 미러링 사용 불가, 스마트폰 무선 충전 불가, 디스플레이 과다 발열 등 유형도 다양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순정 내비게이션 없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화면 미러링에 의지해야 하는 모델인 만큼 해당 증상으로 인한 운행 차질이 큰 것으로 확인된다.

보닛 좌우 단차 비교 / 사진 출처 = 쉐보레 트랙스 동호회

테슬라 뺨치는 단차
쇠 긁히는 소음까지

패널 단차 이슈는 상기한 사례들에 비하면 심각성이 덜하지만 차주 대다수가 겪었을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다. 보닛의 좌우 단차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차이 나는 것은 예사며 조립 불량으로 헤드램프와 펜더 몰딩이 뜬 사례도 확인된다. 이는 설계 결함이 아닌 순전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조립 품질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주행 속도와 관계없이 차량 앞부분에서 쇳덩이가 구르는 듯한 소음, 쇠가 갈리는 듯한 소음이 들린다는 사례도 다수 올라왔다.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운전석 쪽 앞바퀴 브레이크 디스크와 방열판이 지나치게 근접해 발생한 마찰음이라고 한다. 증상이 발생한 차량은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으나 현재도 다수 차량에서 동일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설계 결함이 의심된다.

이외에도 정체불명의 뚝딱거리는 소음, 오토홀드 작동 불가, 창문 개폐 불가, 정차 중 시동 꺼짐, 선루프 오작동, 도장 불량 등의 이슈가 확인됐다. 과연 한국GM이 어떻게 대처할지, 북미 등 해외에서도 동일한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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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형 트랙스, 그랜저 뺨치는 초기 결함 ??
    현대차로 죽을것 트랙스로 기스만 발생하겠져,,ㅋㅋㅋㅋㅋㅋㅋ
    차하나는 단단하죠 왜만한 트럭이라 사고나도 안전 하나는 최고죠,,,ㅋㅋㅋㅋ

  2. 2024년 9월 26일 트랙스 크로스오버 퓨어 화이트 차를 받았습니다 뒤 등 단차,뒤 드렁크 문 단차, 대쉬보드 와 문사이 단차 가 있습니다. 매장 및 서비스 샌타 차는 단차가 있는것을 보았지만 레드,검정색은 단차가 없습니다. 아직까지 단차 및 도색 생산공장에서 해결않된것 습니다.

  3. 2024년 9월 26일 트랙스 크로스오버 퓨어 화이트 차를 받았습니다 뒤 등 단차,뒤 드렁크 문 단차, 대쉬보드 와 문사이 단차 가 있습니다. 매장 및 서비스 샌타 차는 단차가 있는것을 보았지만 레드,검정색은 단차가 없습니다. 아직까지 단차 및 도색 생산공장에서 해결않된것 습니다.
    *1. 뒤에 등은 우측등보면 자세히 보면 안쪽 철판이 보임
    *2. 뒤에 트렁크 문짝을 좌우 단차가 남
    *3 . 운적석에서 대쉬보드에서 좌우 문짝 연결 된선 단차가 있음, rs모델 천장 검정색 칠 마무리 않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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