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전부 단종됐다.. 라인업 갈아엎는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 공백 메꿀 신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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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정리 나선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결국 단종
향후 출시될 신차 살펴보니

쉐보레
쉐보레 스파크

요즘 완성차 업계는 점점 인기가 떨어지는 소형차와 세단 라인업을 점차 정리해 나가는 분위기다. 포드는 유럽 시장에서 오랫동안 생산해 온 소형 해치백 피에스타의 단종을 예고했으며 토요타는 연말부터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캠리의 판매를 중단한다.

얼마 전에는 국내에서 두 차종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국GM은 이달 쉐보레 프로모션 모델 중 말리부와 스파크를 제외했으며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두 차량이 사라졌다. 이제부터 쉐보레는 SUV와 전기차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정현 기자

쉐보레 스파크 / 사진 출처 = ‘Wikipedia’
쉐보레 말리부 / 사진 출처 = ‘에펨코리아’

마침내 소진된 재고 물량
경차, 세단 더 이상 없어

대우자동차 시절 경차 티코, 마티즈에 이어 32년의 역사를 이어온 스파크는 작년 9월 8일을 끝으로 단산되었다. 소형 SUV의 인기로 경차 시장이 축소되는 추세고 미국과 유럽 수출량도 줄어든 만큼 신형 트랙스 생산 라인으로 대체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당시 한국GM은 올해 초까지 스파크 재고를 소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4,500대에 달하는 물량이 모두 팔리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1964년 등장해 9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해 온 말리부는 작년 8월 23일 국내 생산이 종료됐다. 재고 소진까지 스파크와 비슷한 시간이 걸렸지만 그 판매량은 세 자릿수에 불과했다. 단산 후 2022년 말까지 374대가 팔렸으며 올해 1월 20대, 2월 24대, 3월 29대, 4월 5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후 지난 13일 단종을 맞았다. 한편 북미에서는 2023년형으로 연식 변경을 단행했으며 부분 변경 없이 판매를 유지하다가 2025년 풀체인지를 거칠 전망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사진 출처 = ‘에펨코리아’
쉐보레 콜로라도 3세대 / 사진 출처 = ‘The Detroit Bureau’

신형 트랙스 생산 늘린다
향후 출시 확정된 모델은?

한편 지난 3월 동급 최강의 가성비를 앞세워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7일 동안 사전 계약 건수 1만 3천 대를 돌파했다. 이는 쉐보레 국내 기록 중 최단기간 계약 기록이다. 한국GM은 사전 계약 고객 중 상위 트림인 액티브 및 RS 트림을 선택한 고객의 비중이 높아 해당 트림을 중심으로 내수 생산량을 증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는 쉐보레 신차 3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2분기 중 출격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그대로지만 내외관 디자인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전면 방향지시등이 LED로 변경, 기존보다 큰 19인치 휠 옵션이 마련됐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및 앞 범퍼, 테일램프 그래픽이 수정됐다. 실내에는 조수석 폴딩 기능이 추가됐으며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전 트림 기본화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페이스리프트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Motrolix’
쉐보레 이쿼녹스 EV / 사진 출처 = ‘Wikipedia’

하반기 콜로라도 신형 출시
이쿼녹스 EV는 내년 예상

북미에서 먼저 공개된 콜로라도 3세대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기존 V6 자연흡기 가솔린 및 디젤 라인업을 정리하고 2.7L 자연흡기 및 터보 가솔린 사양으로 간소화했는데, 국내에는 터보 사양이 출시된다. 최고 출력이 314마력에 달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후륜 및 사륜으로 구동력을 보낸다. 실내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버튼 시동 및 스마트키, 선루프 등 기존에는 없었던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설계된 보급형 전기차 이쿼녹스는 내년 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보급형 모델인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미국 기준 시작 가격 3만 달러(약 3,987만 원)를 목표로 한다. 하지만 최근 들쭉날쭉한 환율 변동을 고려하면 출시 시점의 국내 가격이 어떨지는 아직 예상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GM 전기차 전반이 심각한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만큼 국내에 출시되더라도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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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수할려구 하는거지 꿀 다 빨아 먹었으니 공장철수하고 국외에서 만든차 들여다 파는거지. 친일매국노만 매국노가 아니다. 국부를 리베이트 먹고 파는 연넘도 매국노다. 친미매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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