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수? 절대 없다’ 한국 아빠들 잡겠다는 포드 신차 2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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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수설 제기된 포드
한국 시장 포기 안 한다고
신차 2종으로 반전 노린다

포드-신차

최근 급격하게 판매량이 떨어진 포드는 국내 시장 철수설까지 제기되었다. 포드의 철수설이 제기되었던 이유에는 부진한 판매량이 배경이었다. 지난해 포드는 3,450대의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1만 대 넘는 판매량을 꾸준히 유지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는 성과가 더 좋지 않다. 1월 판매량은 229대까지 추락했다. 올해 역시 특별한 반전이 없다면 3천 대 수준의 판매량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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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체제 변경할 것
신형 익스플로러로 승부

어려운 상황에도 포드는 국내 시장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드 측이 국내 시장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각 딜러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측은 딜러사를 개편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제를 변경하고, 판매 가격을 낮추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벌일 것으로 예고했다.

판매량 부진의 핵심 원인으로 뽑혔던 신차 라인업 부족에 대한 부분도 해결할 전망이다. 우선 하반기에 포드의 주력 모델인 익스플로러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지난 2월 부분 변경을 거친 신형 익스플로러가 출시되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부분 변경인 만큼 외관 디자인과 실내에 중점을 두고 변화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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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투박하던 모습 벗고
현대적인 디자인 갖춘다

외관은 한층 현대적으로 변했다. 기존 헤드램프는 크기를 키워 그릴 안쪽까지 자리했고, 각진 라인을 지녀 과하게 강조된다는 비판이 있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그릴의 형태를 더 자연스럽게 수정하는 한편, 헤드램프의 형태를 더 부드럽게 다듬었다. 범퍼는 중앙으로 몰렸던 각진 라인을 측면에 배치해 균형을 맞췄다.

실내에는 기존 적용되던 가로형 8인치 및 세로형 10.1인치 디스플레이에서 크기를 키운 13.2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여기에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기존보다 시인성을 높였다. 물리 버튼 역시 기존보다 간소화되는 등 투박하던 모습을 많이 벗은 모습이다. 익스플로러의 현지 가격은 기본 리미티드 트림이 한화 6,865만 원부터 시작한다.

내년 머스탱 마하-E 내놓는다
성능과 디자인으로 경쟁력 갖춰

포드는 익스플로러 외에도 머스탱의 전기차 버전인 마하-E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크로스오버 쿠페형 SUV인 머스탱 마하-E는 기존 전통적인 디자인에 벗어나 전기차만의 과감한 디자인을 갖췄다. 머슬카 특유의 각진 디자인과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하던 기존과 달리 유선형의 부드러운 라인을 곳곳에 적용했다.

쿠페형 SUV답게 측면도 곡선의 라인을 갖추고 있지만 날렵하게 떨어지는 형태이다. 여기에 날카로운 헤드램프 디자인과 각진 범퍼 등의 공격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기본인 셀렉트 트림은 71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미국 EPA 기준 47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전기 모터가 뒤축에 달려 후륜구동으로 작동하며, 최고 출력 265마력과 최대 토크 43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머스탱 마하-E의 현지 시장 가격은 한화 약 5,45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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