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주얼에 3천만 원? 파격적 고급감 자랑하는 전기 SUV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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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SUV ‘아바트르 07’
고급스러운 디자인 눈길
가격 수준은 더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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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 업체 창안과 전자제품 업체 화웨이, 배터리 회사인 CATL 3사가 손잡고 만든 전기 크로스오버 아바트르 07이 공개되었다. 중국 내에서 테슬라 모델 Y의 경쟁 모델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전기차 시장의 경쟁 분위기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아바트르 07은 트림에 따라 20만 5천 위안(약 3,854만 원)에서 35만 위안(약 6,580만 원)의 가격이 책정되었다. 중국 내에선 테슬라 모델 Y의 시작 가격인 24만 9,900위안(약 4,698만 원)보다 저렴하다. 여기에 가격 대비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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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출력 338마력의 성능
모델 Y보다 차체 크기 커

아바트르 07은 일반 전기차와 레인지 익스텐더 EV 버전을 모두 판매할 예정이다. 기본 모델은 후륜구동 기반 단일 모터 사양으로 최고 출력 338마력과 CATL의 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듀얼 모터 사양은 총출력 590마력을 발휘한다. EREV 모델은 후륜에 310마력 전기 모터와 154마력의 1.5리터 엔진을 장착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25mm, 전폭 1,980mm, 전고 1,620mm, 휠베이스 2,940mm로 모델 Y보다 전장은 75mm, 휠베이스 50mm가 더 길며 전폭은 60mm 높지만, 전고는 5mm 낮다. 디자인도 파격적인 구성을 이뤘다. 전면 하부 페시아에 배치된 사다리꼴로 얇게 뻗은 그릴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패턴이 적용되었다. 그릴 주변으로는 블랙 하이그로시 패널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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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형태 강조한 디자인
두 줄의 주간주행등 라인

패널과 이어지는 수직이 강조된 ‘ㄷ’자 형태의 주간주행등은 전면부의 라인을 따라 자리 잡으면서 유려한 형태를 강조하고 있다. 두 줄로 이뤄진 주간주행등의 상단은 짧은 길이감을 지녔으며, 측면을 향해 날렵하게 뻗어간 형태다. 전면부의 아치를 그린 라인은 약간의 각을 이루면서 전면을 향해 돌출된 느낌을 이룬다. 이와 대비되는 측면은 약간의 굴곡을 그리며 패인 자리에 헤드램프를 위치시켰다.

헤드램프 역시 곡선의 라인이 적용되면서 디자인의 통일감을 이뤘다. 측면부는 완만하게 솟아오르는 A필러의 높이를 유지하다 B필러에서부터 루프 라인이 천천히 낮아진다. 반면 윈도우 벨트 라인은 리어 쿼터 글라스로 향할수록 높아진다. 덕분에 리어 쿼터 글라스의 면적이 좁아지면서 후면으로 갈수록 날렵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 적용
날카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

측면 하단에는 블랙 하이그로시의 클래딩에 볼륨감을 적용했고,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을 적용해 매끄러운 형태를 이뤘다. 사진에는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적용되어 있지만, 일반 사이드미러의 선택도 가능하다. 후면부는 리어 스포일러가 자리했다. 리어 글라스의 면적은 좁게 배치되었으며, 글라스 하단의 라인에도 곡선이 적용되었다.

테일램프는 끝을 날렵하게 처리한 얇은 수평의 형태이다. 테일램프 끝과 리어 펜더에서 뻗은 한 줄의 라인의 연결되면서 측면과 후면의 디자인에 연결성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인 라인에 볼륨감과 곡선의 형태를 적용한 반면, 주간주행등과 테일램프는 날렵한 각을 유지하면서 디자인에 디테일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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