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불 나는 동안 시동 꺼짐 때문에 논란이라는 국산차 “벤츠 엔진이라 믿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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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

(사진=SBS)

요즘 국산차는 결함과 관련된 이슈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주문한 사양과 다른 부품이 조립되는 조립 불량, 변속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 이유없이 차가 먹통, 주행 도중 화재 발생 등 다양한 결함들이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르노삼성자동차 XM3에 대한 결함이 보고되고 있다. 현재 관련 신고만 국토교통부에 수십건이 접수되었으며, 승승장구중인 르노삼성은 차량결함으로 도약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에서는 시동 꺼짐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XM3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이진웅 기자

월 평균 5천여대
셀토스를 이기기도 했다
요즘 르노삼성 XM3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 3월에 5,581대를 판매해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으며, 4월에는 6,276대를 판매해 셀토스를 앞섰다.

5월에는 5,008대로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트레일블레이저, 코나, 티볼리보다 훨씬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XM3 덕분에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랜만에 활기를 띈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SBS)

운행하는 도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문제
월 평균 5천대 이상 팔리면서 승승장구를 이어가는 것도 잠시, 최근 XM3가 도로를 주행하는 도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여러차례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A씨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엔진 감지 장치 이상 경보가 뜨면서 갑자기 가속 페달이 안밟히고 속도가 현저히 줄어드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이상함을 느끼고 갓길에 멈춰 세우자마자 시동이 꺼졌다고 한다. 차를 산지 불과 한달밖에 지나지 않았으며, 잘못했으면 사고를 당할 뻔 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운행하는 도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문제
월 평균 5천대 이상 팔리면서 승승장구를 이어가는 것도 잠시, 최근 XM3가 도로를 주행하는 도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여러차례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A씨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엔진 감지 장치 이상 경보가 뜨면서 갑자기 가속 페달이 안밟히고 속도가 현저히 줄어드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이상함을 느끼고 갓길에 멈춰 세우자마자 시동이 꺼졌다고 한다. 차를 산지 불과 한달밖에 지나지 않았으며, 잘못했으면 사고를 당할 뻔 했다고 말했다.

연료 펌프 기능에
문제가 있던 것
시동 꺼짐이 계속 보고되자 르노삼성 측은 자체 조사에 나섰다. 처음에는 차량에 연료가 부족해 생긴 문제라고 밝혔으나, 연료가 가득 찬 상태에서도 시동 꺼짐 현상이 이어지자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 펌프 기능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아직 문제 차량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문제가 발생한 부품은 TCe 260 모델 일부에 장착되었는데, 정확하게 몇대, 어느 차량에 장착되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판매된 차량에 대해 전수 조사를 통해서 실태 파악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만약 전수조사하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 동일한 현상이 발생할 지 알 수 없으며, 이로 인한 사고도 발생할 여지가 있다.

국토교통부는 XM3 결함 피해가 계속 늘어날 경우 예비조사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XM3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들은 하루빨리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SBS)

아우디 A6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
시동 꺼짐 문제는 XM3뿐만 아니라 A6에서도 발생했다. A6는 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차가 떨리며 속도가 떨어졌으며, 차를 정지시키자마자 시동이 꺼졌다고 한다. 계기판에는 드라이브 시스템 오류라고 나타난다.

XM3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원인은 달랐다. 연료 펌프의 문제였던 XM3와 달리 A6은 스타터 발전기의 하우징에 습기가 유입되어 발생한 문제라고 한다. 현재 A6은 가솔린 모델에 대해 리콜 절차를 실시 중이다.

XM3의 결함은
예전에도 발생했다
XM3의 결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다. C씨는 지난 3월에는 운행 도중 계기판에 ‘엔진 제어장치에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차량을 정지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떴다고 한다. 이후 1km을 더 운행한 후 차를 세우고 차량 판매 딜러와 통화한 후 서비스센터에 입고하기 위해 다시 운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배출가스 장치를 점검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떴다. 그리고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후 가속 페달을 밟았는데 엔진 RPM만 상승하고 속도는 50km/h 이상 올라가지 않은 기현상이 발생했다.

더 큰 문제는 서비스센터의 태도였다. 차량 문제로 서비스센터에 입고시킨 C씨는 엔지니어에게 “협력소 엔지니어가 해당 컨디션은 고압 펌프로 연료 압력이 형성되지 않는 상태라고 진단해 현재는 엔진 계통이 동장하니 우선은 운행을 해보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하게 해당 문제가 무엇 때문에 발생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문제는 다음날에도 해당 차량은 다른 경고등이 점등되었으며,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자 엔지니어는 “현재는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고 말해 분노를 샀다. 이후 르노삼성은 케이블 단자에 접촉 불량이 발생해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되거나 가속 불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무상 수리를 실시한 적이 있었다.

이번 결함으로
도약에 적신호가 켜졌다.
오랫동안 큰 어려움을 겪던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XM3을 시작으로 최근 르노 캡처, 하반기에는 조에, SM6 및 QM6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통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XM3의 결함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재도약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현재 르노삼성은 아직 어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논란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판매량도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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