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성 미친거 아닌가?” 내차 안에서 담배를? 수입차 1위 벤츠 서비스센터의 소름돋는 민낯

지난해 판매량 1위, 벤츠
국내 판매량 6년 연속 1위
판매량 많은 만큼 문제점도 많은 벤츠
수리 보냈는데 쓰레기와 함께 돌아왔다?

지난해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 판매량이 일제히 감소한 가운데 수입차 판매량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입차 업체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장 많은 차량을 팔았다. 벤츠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10개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에서 5종이나 차지했다.

이로써 벤츠의 국내 판매량 증가와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 소비자의 브랜드에 대한 인식도 함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줄 알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통해서 벤츠의 소름 돋는 민낯이 밝혀졌다고 한다. 작성자는 분명 차만 서비스 센터에 맡겼는데 돌아온 것은 충전상태 0인 차량과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함께 받았다고 적었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인 것일까? 오늘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벤츠 불매, 차도 쓰레기 서비스도 쓰레기’ 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정서연 에디터

판매량 감소했지만
여전히 1위였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이변은 없었다. 역시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를 차지했고 이로써 한국에서 2016년이후 6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츠의 지난해 국내 판매 실적은 7만 6,152대로 전년 판매량인 7만 6,879대 대비 0.9%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KAIDA 회원사 중 1위 자리를 고수했지만 지난해 초에 세웠던 8만 대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다. 2위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진 BMW는 같은 기간 6만 5,669대를 판매했다. 이 밖에도 아우디 2만 5,615대, 볼보 1만 5,053대, 폭스바겐 1만 4,364대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단일 모델만 1만 대 이상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

그리고 벤츠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10개 모델 중 5종을 차지했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판매 상위권 10개 모델 중 벤츠 E클래스, S클래스, GLE, GLC, GLB 등 총 5개 모델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클래스와 S클래스는 각각 2만 5,109대, 1만 1,131대를 판매하며 단일 모델만으로 1만 대가 넘게 팔렸다.

이에 수입차 판매 6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올해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벤츠가 올해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는 것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더 늘리고 고급화하는 것이다. 벤츠 코리아는 현재 전국 61개의 전시장, 7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갖췄다. 벤츠의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5월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글로벌 브랜드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벤츠 좋다는 말은 옛말”
문제점 많은 벤츠?

이번에 벤츠가 6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달성한 것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앞으로 벤츠 판매량 절대 안 꺾일 듯”, “혹시나 했더니 역시”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사실 알고 보면 벤츠 잔고장 정말 많은데 이슈가 안된다”, ““판매량이 이렇게 높다고? 요즘 벤츠 품질, 서비스센터 고객 응대 문제 너무 많던데”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라는 벤츠의 슬로건과는 다르게 품질 관련 문제점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었다. 소비자들이 언급한 벤츠 관련 문제점을 살펴보자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된 차량 배터리 문제로 시동이 꺼지는 문제, 신차에서 스태빌라이저 링크가 빠진 문제, ISG 결함으로 국내 최초로 레몬법을 적용받은 문제, 연비를 과장한 문제, 비상 통신 시스템 문제, 배선 문제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했었다.

그래도 벤츠니깐 괜찮다?
이거는 봐줄 수 없다

벤츠의 문제점을 파악한 네티즌들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독일 3사 자동차 다 타봤는데 벤츠가 제일 좋았다”, “문제점 알겠는데 앞으로 잘 개선하겠지”, “품질 문제는 알겠지만 벤츠 고유 기술력이 너무 좋다”, “품질 문제 많다고 하지만 나는 너무 잘 타고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벤츠의 문제점을 옹호하던 네티즌들 마저 ‘이번 문제는 용납할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바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벤츠 불매, 차도 쓰레기 서비스도 쓰레기’라는 제목의 글을 읽은 후였다. 작성자는 ‘차에 문제가 생겨서 서비스센터에 보냈고 돌아온 차를 살펴보니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가득했다’라고 적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지금부터 더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한다.

‘벤츠 불매, 서비스 쓰레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 보배드림
‘벤츠 불매, 서비스 쓰레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속 사진 / 보배드림

“차도 쓰레기
서비스도 쓰레기”

지난 19일, 국내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벤츠 불매, 서비스 쓰레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타고 다니던 벤츠를 서울에 있는 성수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했다. 이후 딜리버리 서비스로 수리받은 차량을 확인했더니 조수석에서 쓰레기를 발견했다.

이에 작성자는 그는 “딜리버리 기사는 차에서 담배를 피우고 조수석에 꽁초와 박스를 버렸다”라며 “차를 정비한 사람은 분리수거가 귀찮았는지 상황일지와 비닐을 버렸다”라고 적었다. 실제로 작성자가 첨부한 사진을 살펴보면 조수석 발판에 담배꽁초와 부피가 큰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는 것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었다.

‘벤츠 불매, 서비스 쓰레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 보배드림

여기서 끝이 아니다
충전 상태가 0?

추가로 작성자는 이어 “더 황당한 건 집으로 차가 왔는데 충전상태가 0인 상태였다”라고 덧붙였다. 서비스센터에서 전기차를 수리한 후 달릴 수 있도록 충전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작성자는 아예 이동불가 상태여서 보험회사에 견인이동 신청을 한 후 차량 충전을 해야 했다.

작성자는 차를 보낼 때 전기차 충전 상태가 124km였고 집에서 서비스센터까지 26km, 왕복 52km이고 여유있게 20km를 더해도 72km인데 충전 상태가 0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작성자가 서비스센터에 충전상태에 대해서 문의했더니 차량 소음 확인한다고 테스트 주행 때문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작성자는 “그럼 차 딜리버리 보낼 때 충전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소연했다.

‘벤츠 불매, 서비스 쓰레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 보배드림

“하이브리드 차 아니였나요?”
어떻게 서비스 평가 1등?

작성자가 충전 상태에 대해서 문의를 했을 때, 이에 탁송 기사는 하이브리드 차인 줄 알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서비스 센터에서는 계속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적었다. 이에 작성자는 “서비스가 쓰레기인데 자칭 서비스 1등이라는 평가는 도대체 누가 하는 건지?”라며 의문을 품었다. 추가로 “이제 서비스 보낼 때 실내에 볼 박을 달든지 해야지”라며 “이제 어떻게 믿고 벤츠 서비스를 이용할까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비스센터 측은 “이번 건으로 고객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유감과 송구의 말을 전한다라”며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완료한 차량을 탁송 업체를 통해 전달하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량 탁송을 담당하는 협력업체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도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프로세스 개선 작업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협력업체 등과 상시 긴밀히 소통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서비스 차원에서 차량의 충전 상태에 따라 부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수리 후 충전 서비스’에 대한 부분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빠르게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사건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딜러사가 어딘가요?”, “신차 구매 후 이틀 타고 수리도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벤츠는 이제 안 살 겁니다”, “사고 대차 렌터카 업체도 제 차량 딜리버리 할 때 차에서 담배 안 피우는데”, “이건 뉴스에 나와야 될 정도네요 제보하세요”, “남의 차에 쓰레기를..?”, “역시 벤츠가 벤츠 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추가로 “벤츠 정말 품격 넘치네요”, “벤츠 슬로건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 아니었나? 쓰레기를 만들어서 주네”, “이건 정말 도가 지나쳤네요”, “정말 심했다”, “동네 카센터에 맡겨봤는데 청소까지 다 해서 주시던데 벤츠를 오히려 차 안에 쓰레기를 버려주네”, “작성자분 글에서 화가 느껴지는데 정말 화날만하다”, “저기는 절대 안 가야지”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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