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가 대중화되었디만 구매는 여전히 어려운 편
하지만 요즘에는 국산차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잘 살펴보면 국산차와 가격 차이가 적은 차들이 많다

수입차가 많이 대중화되었지만 여전히 수입차 가격은 대체로 높은 편에 속해 구입하기는 꽤 어렵다. 인기 모델인 5시리즈, E클래스, A6만 봐도 기본 6천만 원, 할인받아도 5천만 원 이상은 지불해야 한다. 이런 차들이 도로에 많이 돌아다니는 거 보면 나만 빼고 다 부자라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국산차도 많이 비싸져 의외로 동급 수입차와 가격 차이가 많이 안 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례들을 보면 수입차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국산차와 의외로 가격 차이가 많이 안 나는 동급 수입차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글 이진웅 에디터

제네시스 G70 VS
아우디 A4, BMW 3시리즈

제네시스 G70은 아우디 A4와 BMW 3시리즈와 가격 차이가 많이 안 난다. G70의 기본 가격은 4,035만 원, A4의 기본 가격은 4,936만 원, 3시리즈의 기본 가격은 5,180만 원이다. 기본 가격을 살펴보면 가격 차이가 천만 원 내외로 난다.

하지만 수입차는 수백만 원 할인 혜택이 존재한다. 이를 받을 경우 A4는 4,171만 원으로 150만 원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으며, 3시리즈는 4,580만 원으로 550만 원 정도 더 비싸지만 어차피 G70도 옵션을 넣다 보면 4,580만 원은 그냥 넘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 옵션도 나쁘지 않다.

제네시스 G80 VS
아우디 A6, BMW 5시리즈

제네시스 G80은 5,311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우디 A6는 6,457만 원, 5시리즈는 6,470만 원부터 시작해 위와 마찬가지로 기본 가격은 천만 원 내외로 차이 난다. 하지만 이 역시 할인을 받으면 A6는 5,586만 원, 5시리즈는 5,990만 원으로 가격 차이가 줄어든다.

A6는 27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며, 5시리즈는 780만 원 정도 차이 나지만 G80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옵션을 선택해 6천만 원대 가격으로 구입한다. 물론 가격이 높아질수록 G80 쪽의 옵션이 더 좋긴 하지만 A6나 5시리즈의 기본 모델에 적용된 옵션도 꽤 충실한 편이며, 전혀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현대 아반떼 풀옵션 VS
폭스바겐 제타

현대 아반떼의 기본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은 1,570만 원,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717만 원이며, 폭스바겐 제타는 2,950만 원이다. 기본가격을 보면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만 아반떼 풀옵션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반떼 풀옵션의 가격은 2,526만 원이다. 이젠 아반떼도 모든 옵션을 다 더하면 천만 원 가까이한다. 한편 폭스바겐은 공식 할인을 179만 원 해 2,771만 원에 판매 중이다. 가격 차이가 245만 원이므로 줄어든다. 제타 기본 모델인 프리미엄 트림도 거의 대부분의 옵션이 적용되어 있어서 부족하지 않다. 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도 3,086만 원으로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 심지어 제타는 1.4리터 터보 엔진이 적용되어 있어 아반떼보다 자동차세는 저렴하면서 엔진 성능은 더 높다.

스포티지 풀옵션 VS
폭스바겐 티구안

스포티지 풀옵션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티구안도 함께 고민해 볼 만하다. 티구안은 디젤 모델만 있기 때문에 스포티지도 디젤 모델 기준으로 살펴봤다. 스포티지 디젤의 기본 가격은 2,692만 원이지만 풀옵션의 가격은 2WD 3,929만 원, 4WD 4,150만 원이다.

반면 티구안은 기본 프리미엄 트림의 가격이 4,067만 원이지만 할인받으면 3,943만 원이다. 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 트림도 4,450만 원에서 할인받아 4,315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4륜구동 모델을 원하면 대략 250만 원 정도를 더 주고 4모션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충분히 고민해 볼 만한 가격대다.

제네시스 GV70 VS
링컨 노틸러스

제네시스 GV70을 고민한다면 링컨 노틸러스도 함께 고민해 볼 만하다. GV70 기본 가격은 4,791만 원이지만 옵션 몇 가지만 선택하면 6천만 원에 금세 도달한다. 디젤이나 3.5 가솔린 터보, AWD,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한다면 가격이 더 올라간다.

링컨 노틸러스는 현재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사전 계약하고 있으며, 200A 트림 기준으로 5,920만 원에 책정되어 있다. GV70에 옵션을 많이 선택한 모델을 구입할 것이라면 6,760만 원 하는 노틸러스 202A도 함께 살펴보자. 6,440만 원 하는 BMW X3도 GV70 옵션 많이 넣은 가격으로 노려볼 수 있다.

제네시스 GV80 풀옵션 VS
링컨 에비에이터, 캐딜락 XT6
아우디 Q7

GV80 풀옵션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링컨 에비에이터도 함께 고려해 볼 만하다. GV80의 기본 가격은 6,136만 원이지만 3.5 가솔린 터보로 업그레이드하고 AWD 및 기타 옵션을 추가한 풀옵션의 가격은 9,051만 원까지 올라간다. 옵션 값만 거의 3천만 원에 달한다.

반면 링컨 에비에이터는 기본 모델인 리저브 트림이 8,570만 원이다. 기본 모델이지만 옵션은 풀옵션 못지않게 풍부한 수준이다. 실내도 예전 미국차보다 상당히 고급스럽다. 게다가 크기도 GV80보다 커서 3열에 더욱 여유롭게 앉을 수 있다. 배기량은 3.0으로 낮지만 엔진 출력은 405마력, 57.7kg.m으로 더 높다.

캐딜락 XT6은 에비에이터보다 상대적으로 옵션은 적지만 그래도 꽤 풍부한 편이며, 그리고 기본 가격이 8,391만 원으로 더 저렴하고 현재 675만 원의 할인을 제공해 7,716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대신 배기량은 3.6리터로 GV80 3.5 터보보다 약간 높지만 자연흡기 엔진이라 성능은 314마력, 37.5kg.m으로 낮다.

동급 독일차로는 아우디 Q7을 구입할 수 있다. Q7의 기본 가격은 9,405만 원이지만 현재 할인을 받아 8,937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옵션도 나쁘지 않다. 다만 3.0 디젤만 해당되며, 3.0 가솔린은 할인받아도 1억이 넘는다. GLE나 X5는 기본이 1억 정도라 GV80 풀옵션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제네시스 GV60 기본 모델
VS 벤츠 EQA

전기차로 와보면 제네시스 GV60과 벤츠 EQA 둘의 기본 가격이 5,990만 원으로 동일하다. 작년 출시 당시 보조금 100% 지급을 노리고 책정한 것이기 때문에 아예 가격이 동일한 것이다. 보조금 정책이 개편된 지금은 사이좋게 보조금이 50% 삭감되었다. 참고로 EQA는 여기서 101만 원을 할인해 준다.
 
주행거리는 GV60이 451km로 국내 전기차 중에서는 꽤 긴 편에 속하지만, 벤츠 EQA는 302km로 꽤 짧은 편이다. 다만 EQA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00km 거리를 충전 없이 주행했다는 후기가 꽤 있는 만큼 가끔씩 장거리 운행을 다니는 사람 입장에서는 GV60 대신 EQA를 선택할 만하다. 향후 출시될 아우디 Q4 E-트론도 비슷한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언급된 수입차 할인가격은 공식 할인가만 언급했으며, 발품을 팔면 비공식 할인을 받아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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