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
대규모 라인업
전환 움직임 포착

현대차가 내연기관 투자에 소극적이기 시작한 건 작년 이맘때 즘이었을 거다. 당시 현대차 그룹은 아이오닉5와 EV6를 출시함과 동시에, 빠른 시간 내에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며 전기차 콘셉트카와 베이퍼웨어를 연달아 공개하였다.

그리고 최근, 현대차 그룹은 북미에서 판매하는 차량 라인업을 정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쏘나타를 비롯하여, K5와 스팅어가 그 중심에 서 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해당 차량들의 자리는 전기차로 대체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너무 급진적인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인데, 과연 어떻게 된 사연인지 함께 알아보자.

 권영범 에디터

자세히 알아보니
복잡한 이야기다

국내에서 쏘나타의 판매량이 예전만큼 못한 건 사실이다. 그중 예전만 못한 이유는 바로, 디자인이 한몫하는데, 그러나 북미 시장에선 국내 시장 대비 호평을 받아 판매량에 있어 비교적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국내 실적 대비, 북미 실적이 괜찮아 인기 회복의 청신호를 보낸 이력도 존재한다.

아울러 K5는 작년 하반기 기준, 미국 베스트 셀링카 TOP 10 반열에 올라 호조를 보였다. 이 말인즉, 세단 시장에서도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이야기다. 심지어 아반떼도 판매량에 호조를 보여 K5와 나란히 양대 산맥을 이루기도 했다.

정작 문제는 스팅어다. 스팅어는 현대차 그룹 북미 법인에서도, 별다른 후속작 없이 곧바로 단종을 맞이할 것이라고 일축하였다. 이유는 ‘판매량’이라는 것인데, 이미 축소될 만큼 축소된 GT카 시장과 더불어,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의 GT카 선호가 짙다 보니 브랜드 밸류에서도 약세를 보였던 게 사실이다.

때문에 현대차 그룹 북미 법인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쏘나타와 K5는 현대차 그룹 제품 라인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다.”, “그러나 차세대 쏘나타와 K5는 개발을 중단한 상황이다” 등의 입장을 내비쳤다. 따라서 업계는 예정보다 더 빠르게 전동화에 돌입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중이다.

2028년 단종 예정인
내연기관 세단 라인업

현대차 그룹의 판매량은, 지난 2021년 이후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쏘나타의 경우 지난 2021년까지만 하더라도, 3만여 대를 판매하였지만, 올 하반기 실적은 9,800여 대에 그쳤다. 아울러 K5의 판매량 또한 쏘나타의 부진에 영향을 받아, 비슷한 성적을 유지하는 중이다.

따라서 업계는 쏘나타와 K5의 풀 체인지 주기에, 두 형제가 단종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시기는 2028년이며, 단종됨과 동시에 내연기관 중형 세단의 역사는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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