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말이죠…” 현직 택시 기사의 양심 고백, 밤만되면 택시가 안잡혔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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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되면 택시 안 잡히는 이유
사실 다 이유가 있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 안되나?

위드 코로나로 접어든 이후, 각종 음식점의 영업 제한이 풀리면서 그동안 가지지 못했던 술자리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 때문에 대리운전을 부르는 건수가 높아졌으며, 차를 가지고 나오지 않았거나 차가 없는 이들은 자연스레 택시를 잡곤 한다.

그러나, 이들이 겪는 공통적인 불만 사항이 있다. 그것은 바로 택시를 잡기 너무 힘들다는 것인데, 특히 과거에 비해 심야시간에 택시 잡는 게 여간 보통 일이 아니게 돼버렸다. 밤이 됐다 하면 택시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권영범 에디터

일반 택시는
꿈도 못꿔 콜택시
어플도 무용지물

최근 서울 중심지를 기준으로, 자정이 넘어가게 되면 택시를 잡기 힘들다. 그냥 지나가는 일반 택시는 하나같이 손님을 태우고 목적지로 가기 바쁘고, 빈차가 켜진 택시를 발견하면 반가운 마음에 손짓을 크게 하면 거짓말처럼 ‘예약’으로 변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피곤한 몸을 오랫동안 서서 택시를 기다리기엔 너무 힘든 당신은, 시중에 널리 사용 중인 콜택시 어플을 키게 되고 택시를 호출하게 되지만, 그 누구도 당신의 목적지를 데려다줄 기사가 없다.

프리미엄 택시로 알려진 아이엠 택시 / 사진 = 플레텀
프리미엄 택시로 알려진 타다 택시 / 사진 = 비즈조선

별수 없이, 일반 택시보다 곱절은 비싼 프리미엄 택시를 호출하게 된다. 그리고 일반 택시 기준으로 2만 원이면 올 거리를 4만 원 언저리의 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사실 이 정도면 대리운전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프리미엄 택시를 제외한 일반 택시기사들은 어째서 심야시간의 손님들을 마다하는 것일까? 한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용산구 청파동 일대에서 대기중인 택시들, 한눈에 봐도 개인택시가 훨씬 더 많다. / 사진 = 뉴스토마토
개인택시 / 사진 = 중앙일보

법인택시보다
많은 개인택시 그리고
주간 근무 선호경향 짙어

택시업계 관계자는, 심야 시간대에 일반택시가 잡히지 않는 현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유는 생각보다 먼 곳에 있지 않았는데, 그건 바로 대다수의 개인택시가 주간에 운행하는 걸 선호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현상이 드문 일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새벽 시간대에 손님이 급격히 줄어든 탓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법인 택시 대비 개인택시의 비율이 훨씬 더 높다는 지적도 나왔다. 아울러 손님 골라태우기는 여전히 만연한 상황이며, 대한민국 주요 공항을 기준으로 호객행위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택시를 잡기 위해 기사와 대화중인 승객 / 사진 = 헤럴드경제
겨우 택시를 잡은 손님 / 사진 = 뉴스토마트

정부는 택시 대란에 따른 비판의 여론이 형성되자, 택시 공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 “야간 탄력운임제 도입”, “개인택시 부제 해제”, “승차 공유 서비스 확대” 등의 대책안을 마련하여 계획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두고, 우버와 같은 유사 형태 운송사업자 허용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심야시간에 운행하면 이에 수반되는 혜택 또한 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기대해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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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을 달아야 할지 말지
    신호등 사거리마다 여경들이 사각지대로 서있는 모습을 확인 나는 죄인이 된것처럼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말이다
    영업할맘이 사라진다 곧바로 집으로
    지금은 생각에 잠겨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야

  2. 내가 딱…정리할께요…..
    택시차량구매 + 보험료 400만원 + 유류비 + 기타..
    1. 현 기본요금으로는 돈이 안되서..단거리 안감.
    2. 법인 월급보다는 편의점 알바가 많이 번다.
    3. 우버…타다…im.. 많이 만들어도…가격 비싸다고.
    일반 시민은 타지도 않는다…
    4. 기본요금 올리고..부제 풀면..
    서울은 하루에 1만대 이상이 운행을 할수 있다..
    그러면 자유경쟁률이 더 높아진다..

    돈없으면..대중교통 타세요…..1시전에 집에가던지..
    타다..우티..벤티…im..등 비싼 택시 늘려도..
    돈없어서 택시못탄다고 징징되시지 마시고요

    • 논점은 택시 잡기 힘들다인데 비싸다고 징징댄다는 소리는 왜하는지 이해가 안되네.
      강남에서 경기도권으로 빠지는 택시도 안잡히고 모른척 지나가고 심야가 뭐야 10시만 되도 못잡는다고 봐야지. 그게 무슨 택시야ㅉㅉ

  3. 택시 부제해제해보세요. 그게 답입니다. 누가그러더라구요. 열심히만하면 많이 벌수있다고.. 다만, 요즘처럼 위회전 및 학교속도제한등등이면 뭐 천천히 가라는건. 뭐 뉴앙스가 좀 틀리지만…요
    여튼 신호다지키고 법규다지키고 하다보면 멈쳐있는시간이 더 걸릴듯하네요. 그래서 풀건풀라는겁니다. 죄다 조여놓으면 유두리는 어디서 찾음. 한명 죽었다고 그러면. 사건사고로 죽는 사람들다 법으로 다 막을것임.

    • 개인택시 제도 폐지 하면 간단하구만
      개인택시 자격 딴이후로 몇년후 다시 자격검증이라든가
      현재 개인택시 자격을 10년후 소멸 시켜버리연된다
      면허 뒷거래도 안하고 얼마나좋냐

  4. 현직법인택시 기사입니다.
    야간에 7시간 이상풀로 손님을 태워야 사납금 마추어냅니다
    주말아니면 어렵구요..
    평일 사납금 못 마추는날이 수두룩합니다
    그런데 개인택시 요일제 패지해서 주말 밤에 손님들 다태ㆍ고활증시간때 손님이없어 주말ㅇ니ㅣ도 사납금을 못마추는 추세입니다…
    차라리 법인택시를 5일일하고 하루 쉬게하지말고..5일중 쉬고싶은날 하루 쉬게하여 주말에 손님들을 더태울수있는 방향이면 사납금도 마추고 손님 없는 일요일 월요일 쉬는게 더좋치 않을까 싶은데..
    개인 요일제 패지되무로써 법인 기사들은 이제 더직장을 잃을것이라 생각듭니다..
    저또한 이번주말사납금도 못 맞춘상탱고 그만둘까 고민중입니다…

  5. 택시도 돈 안되면 하지말고 그냥 우버나 도입하자
    돈없어서 비싼콜 안부르고 돈안되서 일 안할꺼면
    택시기사도 돈안된다고 징징
    손님도 비싸다고 징징
    정답은 그냥 우버 들여와서 서브잡으로 하든지 전업택시를 하든지 마음대로 하면 될꺼아닌가?ㅎㅎ 공급의 균형을 위해서

  6. 밤늦은시간에 강남 홍대등에 갑자기 많은수요가 몰리니 더그렇겠죠 그리고 택시기사들은 철인입니까
    다른 직업군은 주 52시간 일하라 하면서 택시는 24시간 일하기를 바라는 세상~~ 지금도하루 10시간이상근무해도 20만 겨우 찍는다

  7. 택시를 모르는 사람들의 비겁한 변명들일뿐이다 한해4000천껀의 진상들의 운전중기사폭행, 실제처벌은 솜방망이고 일에비해 수입은최저도못미치고 특수노동직이란 미명하에 노동착취는 도를넘고 정부는 대책없고 기사탓으로만 돌리고 비난하는 사회인식이문제다

  8. 정확히 이야기하면 일단 서민들 때문이고
    서울시장님때문이다
    이유는 택시을 개돼지 취급을하였기때문에
    한번 따져보자 하루종일 밥도안먹고 12시간 근무해도 월150만원이다 이게 현실이다
    그러나 요금500백원 올리는게 5년마다 한번씩 올려준다 상식적으로 너무저렴하다 생각이 안드는가 개인택시는 70% 고령화이다
    심야 근무 꿈도 못꾼다 더구나 밤이고 낮이고 수입이 같은대 누가하나 나같아도 안하지

  9. 기자님 현택시 기사인데요 5시간 근무중 평균 시속16키로 나옵니다 달리고 싶어도 카메라.신호등 그리고 답답한운전자 덕분에 자전거보다 느리게 다닙니다

  10. 지하철 운행을 새벽까지 하면서 생긴 부작용이다. 무슨 대중교통을 일부를 위해 그 시간까지 커버하니, 택시 영역이 없어진거지. 그걸 계산 못하고 이제 보조금 주고 해봤자 소용없다. 생태계 대로 두면 될것을 개입해서 망치는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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