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업에 만연한 난폭운전
운전자들의 기피대상 1호
버스와 충돌은 대형 사고

버스, 택시, 화물차 등을 운전하는 운송업 종사자들은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운전 실력이 비교적 뛰어나지만, 생업 목적이다 보니 난폭운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부 버스 운전자들은, 배차 간격이나 휴식 보장을 이유로 상습적인 법규 위반을 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민원이 빗발치기도 했다.

승용차 안에서 버스를 마주치면 크기에서 오는 중압감에 자신도 모르게 작아지는 운전자들이 많은데, 이를 이용해 일단 밀어붙이고 보는 ‘마이웨이식’ 주행을 펼치는 버스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버스와 사고는 곧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에 방어 운전은 필수이다.

김현일 에디터

신호를 받고 좌회전하는 블박 차량 / 유튜브 한문철TV 화면 캡쳐
빠른 속도의 버스와 충돌 장면 / 유튜브 한문철TV 화면 캡쳐

빠른 속도의 버스와 충돌
차량 반파되어 전손 처리

유튜브 한문철TV에 올라온 제보 영상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밤, 경기도 부천시의 한 교차로에서 버스가 빠른 속도로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신호를 위반한 버스가 좌회전 차량을 향해 감속 없이 달려오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고로 블박차는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반파되어 전손 처리가 불가피했지만, 다행히도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한다. 보험사 산정 과실 비율은 버스의 100:0 과실이 인정되어 자차 가액 1,700만 원을 모두 받은 상태이다.

전손처리가 불가피한 차량 상태 / 유튜브 한문철TV 화면 캡쳐
반파된 사고 차량 / 유튜브 한문철TV 화면 캡쳐

사고 피해 크다는 버스측
합의 없이 처벌받겠다는데

제보자에 의하면, 이번 사고에서 버스 기사는 형사 합의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버스는 1차 사고 이후 가로등을 들이받아 시설물 복구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며, 승객들의 부상도 만만치 않아 합의 없이 형사 처벌을 받겠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치료비나 장해보상 등은 종합보험 처리가 가능하지만, 형사 합의의 경우 가해자가 몸으로 때우려 하면 방법이 없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더해, “신호가 바뀌고 2초만 있다가 출발했으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신호가 바뀌자마자 진입했던 운전자 / 유튜브 한문철TV 화면 캡쳐
난폭운전 버스 사고 사례 / 뉴시스

“빠른 쾌유를 빕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신호위반 버스와 강하게 충돌한 이번 사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식의 버스 운전은 끔찍합니다”, “버스 진짜 악랄하게 오네요”, “승객 태우고 신호위반…레전드네요”, “어느 순간 똥을 피하기 위해 운전하는 게 당연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문철 변호사의 조언처럼,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사고를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주변을 예의주시하며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 이전에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난폭운전이 도로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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