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인기 상승가도
그래도 호불호 갈리는데
동급 수입차 모델 알아보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내 자동차 등록 통계에서 제네시스는 9.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기아와 현대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짧은 역사와 수입차에 버금가는 가격, 극악의 연비 성능 때문에 제네시스를 두고 소비자들의 의견은 양쪽으로 나뉜다. 대체로 “수입차 명성이 예전 같지 않고, 제네시스는 품질 개선이 잘 됐다”라는 의견과, “수입차 타보면 제네시스와 비교가 안 된다”의 대립 구도이다. 그렇다면, 제네시스에 어느정도 지출을 더 해서 살 수 있는 수입차는 뭐가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김현일 에디터

G70에 조금만 더 보태면
BMW 3시리즈가 보인다

제네시스 G70은 2.0 가솔린, 2.2 디젤, 3.3 가솔린의 세 가지 옵션이 주어지며, 가격은 4,035~4,830만 원이다. 수입 중형 세단 라인에는 아우디 A4, 벤츠 C클래스, 폭스바겐 아테온 등이 있지만 선호도가 가장 높은 모델은 BMW 3시리즈이다.

2022 BMW 3시리즈는 고성능 모델을 제외하면 2.0 가솔린과 2.0 디젤 두 가지 선택지가 있고,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5,180~5,470만 원이다. 3시리즈 320i는 최고 184마력과 30.6kg.m를 발휘하며, 11km/L의 연비 성능을 보여준다.

G80 견적 맞추다 보니
아른거리는 E-클래스

제네시스의 베스트셀러 G80은 2.2 디젤, 2.5 가솔린, 3.5 가솔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5,311~6,251만 원이다. 수입 모델 중 동급에는 볼보 S90, 아우디 A6, 렉서스 ES 하이브리드, BMW 5시리즈 등이 있으며 그 중 벤츠 E-클래스가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벤츠 E-클래스는 수입차 판매량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는 모델로, 2022년식의 경우 2.0 디젤, 2.0 가솔린, 3.0 가솔린으로 선택지가 나뉜다. 가격은 2.0 가솔린 이륜구동 모델 기준, 6,730~7,030만 원이며 10.1km/L의 연비 성능을 갖고 있다.

GV80보다 꽤 비싸지만
우리에겐 할부가 있다

마지막으로 제네시스 GV80은 2.5 가솔린, 3.0 디젤, 3.5 가솔린으로 나뉘며 가격은 6,136~7,056만 원이다. 동급 수입 모델로는 볼보 XC90, 벤츠 GLE 클래스, 폭스바겐 투아렉 등이 있으며 비교해볼만 한 모델로는 링컨 에비에이터와 BMW X5가 있다.

2022 링컨 에비에이터는 3.0 가솔린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어 7인승 기본 패키지 기준 8,740만 원의 가격이 책정되었다. BMW X5는 3.0 가솔린, 3.0 디젤로 나뉘며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0,870~11,230만 원, 디젤 모델이 11,360~12,42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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