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저출산 문제로 심각
반대로 커지는 자동차의 크기
이동 수단 그 이상의 역할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이 SUV나 MPV 같은 차량들이 상위권에 자리 잡은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18일 카이즈유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국내에 등록된 신차 중 기아의 전체 신차 등록 대수가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체 신차 등록 대수를 넘어섰다.

현재 기아에서는 주로 세단보다 SUV나 MPV에 중점을 둔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즉 국내 소비자들은 큰 차를 선호한다는 이야기인데, 반면 한국의 출산율을 점차 하락하고 있다. 그렇다면 출산율과 큰 차의 판매량은 왜 반비례하는지 알아보자.

유재희 에디터


국내 자동차 판매량으로
보는 소비자들의 취향

올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자동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올해 5월까지는 기아 쏘렌토가 부동의 1위 그랜저의 판매량보다 약 2,000대가량 앞서 있었다. 하지만 점차 그랜저의 판매량이 앞서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쏘렌토와 카니발, 스포티지 등 SUV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큰 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따라 제조사들도 다양한 SUV들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SUV 자체 판매량 중에서도 주로 중형 SUV 이상의 차량들이 많이 팔렸고, 그중에서도 쏘렌토와 카니발의 판매량이 각각 올해 8월까지 기준으로 4만 4,391대, 3만 6,93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즉 한국 소비자들은 다른 국가에 비해 큰 차를 선호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IT조선 / 카니발


한국 소비자들은
큰 차를 왜 살까?

우선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차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것이 가격과 옵션 등을 고려해 차량을 구매한다. 여기서 한국 소비자들은 경차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우선 경차를 꺼리는 이유는 짐을 싣는데도 제약이 있을뿐더러 주행 능력 면에서도 부족하다는 반응들이 많다.

또한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차박이나 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은 큰 차를 더 많이 구매한다. 그리고 경차의 가격이 이전보다 많이 올랐고, 차라리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소형 SUV를 구매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게다가 일반 중형 세단과 SUV를 고민한다면 대부분이 SUV를 택할 것이다.


실용적이긴 하지만
좁은 한국에선 좋지 않아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크기는 각 국가의 국토 면적과 비례한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국토 면적과는 반대로 한국 소비자들은 큰 SUV를 선호하는 추세이고 이에 따른 문제들도 나타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로는 주차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또한 캠핑이나 차박으로 인해 무분별한 민폐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실상 국내 도로 환경과 잘 맞지 않지만, 여전히 한국 소비자들은 SUV나 MPV 차량들을 구매하고 있고, 이후 판매 동향도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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