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을 왜 타냐? 아빠들 군침 흘린다는 볼보 전기차, 실내 진짜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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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90 엑설런스
3열 없애고 2열 강화
패밀리카로 딱이야

볼보

대한민국의 가장이 차를 뽑을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 누군가는 아이들에게 넓은 공간을 줄 수 있는 차를 선택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가족의 편안함을 위해 승차감이 좋은 차를 고를 것이다. 하지만 최근 떠오르는 ‘안전’에 대한 관심은, 아빠들을 안전 그 자체로 여겨지는 브랜드, 볼보로 이끌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에 가장 가까운 브랜드인 볼보는 최근 패밀리카 시장에서 떠오르는 강자이다.

그런 볼보에서 개발 중인 신형 준대형 전기 SUV인 EX90은 지난해에 공개된 이래로, 특히 한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EX90의 새로운 트림인 엑설런스가 공개되면서 또 한 번 아버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늘은 이 볼보 엑설런스와 함께, 패밀리카로 볼보가 이상적인 이유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오대준 기자

조수석은 거들 뿐
2열 승차감에 집중

해외 기준으로 엑설런스는 사실 패밀리카보다는 쇼퍼드리븐 버전의 EX90에 가깝다. 조수석을 접었을 때 발받이 아래에 있는 구두 수납고도 그렇고, 2열 센터 콘솔의 홍보용 사진에 와인, 와인잔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애당초 기사를 대동하는 귀빈들이 사용할 목적으로 나온 특수 모델인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적어도 2열 승객에게 완벽한 승차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하다. 방향제 디스펜서를 제어하는 크리스탈, 열선 시트와 마사지 시트를 조절하는 컨트롤 패널과 무드 조명 등, 2열 승객이 자동차를 타면서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는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
경이로운 기록도 세웠어

EX90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대중이 가장 주목했던 점은 이 차의 안전 사양이었다. 역시나 기대에 부합하며 컴퓨팅 기술로 구동되는 8개의 카메라와 16개의 초음파 센서, 5개의 레이더 센서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또한 자동차 지붕 전면에 탑재된 라이다 센서는 원격으로 대상을 감지하는 펄스 레이저를 발사, 250m 반경의 보행자와 120m 이내의 어두운 상황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타이어를 감지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볼보는 실제 사고 상황에 대한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의 내구성 실험 법률보다 더 많은 안전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그 결과로 지난 2002년부터 16년간 영국에서 볼보의 XC90 차량이 관련된 사고에서 단 한 명의 운전자, 탑승객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가장 패밀리카 다운 전기차
네티즌 ‘진짜 기대된다’

굳이 엑설런스 사양이 아니더라도, EX90은 아마 현재 개발 중인 모든 준대형 전기 SUV를 통틀어 가장 완벽한 패밀리카에 부합하는 모델일 것으로 사료된다. 적은 유지비와 다양한 편의 사항, 그리고 완벽에 가까운 안전 사양은 어느 가족에게라도 가장 완벽한 모델일 것이기 때문이다.

네티즌은 이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이젠 도로 위에 질리도록 보이는 카니발 리무진 좀 없어지려나’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으며, ‘뭔가 딱 봐도 중국 부자들이 쓸 수 있게 만든 것처럼 보인다’라는 댓글을 남긴 네티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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