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고민 “한 방에 종결”.. 올해 사면 역대급 가성비인 ‘이 차’ 정체
김선욱 기자 조회수
전기차 가격 인하와
국고보조금 혜택
핵심 모델 5종은?
극심한 전기차 캐즘에 맞서 완성차 업체들이 갖가지 대응을 내놓고 있다. 그 중 극단적으로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골머리를 앓는 상황이지만 소비자에게는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이다.
가격 인하와 더불어 변경된 전기차 보조금으로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기본 모델 기준 5,000만 원 미만에 국고보조금이 500만 원 이상인 차량도 있다. 해당 조건에 충족하는 차량 5종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기아의 소형 SUV, EV3
준중형 SUV, EV6
먼저 소개할 모델은 기아의 소형 SUV ‘EV3’이다. EV3는 스탠다드 트림과 롱레인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트림의 신차 기준 가격은 3,995만 원, 롱레인지 트림은 4,415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롱레인지 트림의 경우 500만 원을 훌쩍 넘는 565만 원의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따라서 실구매가는 약 3,850만 원 선이다.
두 번째 모델은 기아의 준중형 SUV ‘EV6’이다. 그 중 EV6 스탠다드 모델은 국내 전기차 가격 경쟁 수단으로 올해 재출시하였다. 따라서 신차 가격은 4,660만 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었다. EV6 스탠다드 모델의 국고보조금은 511만 원으로 4,149만 원 선에 구매 가능하다.
최고의 성능 아이오닉 5
세단도 저렴하게 아이오닉 6
현대차에서도 역시나 조건을 만족하는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아이오닉 5’ 스탠다드 트림이다. 스탠다드 트림의 경우 4,700만 원에 신차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더불어 527만 원의 보조금이 합쳐져 4,173만 원 선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음 소개할 모델은 중형 세단 ‘아이오닉 6’ 스탠다드 모델이다. 신차 가격 기준 4,695만 원이며 국고보조금은 560만 원이다. 계산해 보면 실구매가는 4,135만 원 선이다. 중형 세단 전기차치고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2030 취향 저격 캐스퍼
추가 보조금은 상황에 맞게
마지막은 2030세대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이다. 안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보조금마저 넉넉하게 지원한다. 기본 모델인 프리미엄은 2,740만 원, 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2,990만 원으로 보조금 혜택을 제외하고도 3천만 원이 채 되지 않는 전기차이다. 여기에 보조금은 무려 500만 원이 지원되어 2,240만 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소형 SUV부터 준중형 SUV, 중형 세단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5종의 모델 모두 성능면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차량이다.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보조금을 찾아 접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 경쟁과 국가의 활발한 지원이 전기차 캐즘에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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