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긴장해” SUV 시장 교란 종 ‘이 차’ 한정판까지 출시한다

크라운 시그니아 특별판 출시
블랙 포인트로 구성
완성도 높은 기계적 카리스마

사진 출처 = ‘토요타’

토요타의 매스 프리미엄 서브 브랜드 크라운의 SUV, 크라운 시그니아가 특별판의 출시를 예고했다. 시그니아의 기계적 카리스마를 극대화시킨 이 특별판의 이름은 매트 메탈이다.

크라운 시그니아 매트 메탈은 무광 회색을 중심으로 블랙 색상의 가니쉬와 디테일로 그 디자인을 완성한다. 토요타의 크라운 시리즈는 국내에도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 판매를 예고한 이 모델의 매력,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기계적인 카리스마 선보였다

사진 출처 = ‘토요타’

크라운 시그니아 매트 메탈 에디션은 외장의 무광 회색을 키 컬러로 사용한다. 이 도색을 통해 기계적인 카리스마와 무광 특유의 차분한 세련됨을 극대화한다. 크라운 시그니아가 기계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디자인적 시너지가 상당함을 유추해 낼 수 있다.

은은한 외관 마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블랙으로 처리된 디자인악센트 들이다. 무광 블랙 21인치 휠은 붉은색 메탈릭 브레이크 캘리퍼와 대비되며 시각적 강렬함을 선사한다. 윈도우 서라운드를 포함한 크롬 요소들이 블랙으로 마감된 것 또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다.

더불어, 토요타는 매트 메탈 에디션의 도료를 유지하기 위해 특수 TM 코팅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무광 도료 특유의 까다로운 관리 공정을 생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코팅은 재도색 이전까지 1년가량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만 선택 가능

사진 출처 = ‘토요타’

실내는 블랙으로 마감되었다. 블랙 가죽 위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금색 메탈릭 마감이 적용된 스트립이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 대시보드에는 ‘Matte Metal The Limited’라는 특별 문구가 새겨져 소비자로 하여금 만족감을 불러일으킨다.

크라운 시그니아 매트 메탈 에디션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모델에만 제공된다. 크라운 시그니아의 PHEV는 2.5리터 자연 흡기 4기통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총 302마력의 최대 출력을 제공한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16세대 크라운 라인업에 포함된 모델로, 올해 시장에 그 첫선을 보인 차량이다. 국내에도 이미 출시되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매트 메탈 에디션의 출시는 아직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매트 메탈 에디션이 국내 크라운 애호가들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임열 기자 Imy@auto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