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트레일블레이저보다 커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한국에서 소형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 모델을 꼽자면 쌍용 티볼리를 떠올릴 수 있지만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쉐보레 트랙스다. 그만큼 출시 전에 상당한 기대가 있었지만 동급 차종은 물론, 상위 RV인 올란도와도 범위가 겹칠 정도로 높은 가격대가 책정되어 결국 처참하게 실패했고 올해 말 단종을 앞두게 되었다.

하지만 2세대 모델은 다시 한번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기존 모델과 공통점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확연히 달라진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는데 상위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보다 차체가 커졌다. 반면 스파크와 크루즈가 단종 수순을 밟으며 보급형 포지션을 넘겨받은 만큼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저렴해져 화제를 모은다.

 이정현 에디터

쉐보레 트랙스 / 사진 = “Wikipedia”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 사진 = YouTube “CarBuzz”

쿠페형 루프라인 눈길
다양한 트림 선택지

신형 트랙스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537mm/1,823mm/1,549mm로 전작보다 279mm 길어지고 51mm 넓어졌으며 101mm 낮아졌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비교해도 112mm 길고 13mm 넓으며 휠베이스 또한 2,700mm로 60mm 더 길다. 더욱 날렵해진 차체 비율에 블레이저를 연상시키는 근육질 외관과 쿠페형 SUV 루프라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했다.

현행 트레일블레이저와 마찬가지로 세 가지 외형 디자인 선택지가 주어진다. LS 및 LT 트림에 적용되는 기본형 디자인과 스포티한 이미지의 RS, 오프로더 컨셉을 더한 액티브 등이 제공된다. RS의 경우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19인치 휠, 액티브는 스키드 플레이트, 18인치 휠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쉐보레 트랙스 인테리어 / 사진 = “carpages.ca”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인테리어 / 사진 = “NetCarShow”

다운사이징 끝판왕
최신 ADAS 지원

플랫폼을 트레일블레이저와 공유하는 만큼 파워트레인도 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최고출력 137마력, 최대토크 22.4kgf.m를 발휘하는 1.2L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0-100km/h 가속은 전작보다 약 1초 줄어든 8.6초로 준수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최신 모델답게 긴급 제동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 오토 하이빔 등이 기본이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측면 사각지대 경보, 후방 교차 충돌 경고, 후방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실내에는 스마트폰 미러링을 지원하는 1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새롭게 적용된다.

쉐보레 트랙스 / 사진 = “Wikipedia”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 사진 = YouTube “Speed Phenom”

창원에서 생산될 듯
국내 출시 여부 미정

신형 트랙스의 북미 판매 가격은 LT 트림 23,395달러(약 3,352만 원)에서 시작해 기존 모델보다 205달러(약 29만 원) 더 저렴하다. 최상위 트림인 액티브와 2RS는 24,995달러(약 3,581만 원)로 트레일블레이저 미국 판매가 24,198달러~30,498달러(약 3,467만 원~4,370만 원)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었다.

GM은 아직 구체적인 생산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창원 공장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신형 트랙스는 2023년 북미 시장에 먼저 출시되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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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레기야….. 출시미정이라는데 셀토스산다는사람이 계약취소까지하고 쉐보레매장을 간다고…? 대기순번 잘타고있다가 출시될지 안될지도모르는데 취소하는사람이 몇이나될거같냐… 상식적으로 생각을해봐라

  2. 가성비 즉 감내할 만한 연비와 엔진과 미션의 성능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초기 코란도c 샀다가 엔진과 미션의 부조화, 각종 센서류 오류로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그런 전처를 다시 밟고싶진 않아서 그러니, 홍보하시려거든 세부적인 내용도 서술해주시길 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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