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가 진짜 대박이다… 말 그대로 ‘환골탈태’해버린 쉐보레 신형 SUV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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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절벽 맞이한 GM
단종 모델 속 유일한 주력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공개

2024 트레일블레이저

지난해, 한국GM은 글로벌 시장에서 총 26만 4,87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24.6% 증가한 호실적을 냈다. 그러나 내수 시장만 보면 전년 대비 무려 31.4% 줄어든 3만 7,237대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올해는 멀티브랜드 운영 강화와 신차 투입을 통해 내수 반등을 노리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GM의 내수 라인업을 책임지고 있는 모델은 소형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1년 동안 1만 4,561대가 판매되었고, 사실상 판매 종료를 앞둔 경차 스파크를 제외하면 단일 주력 모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올해 역시 트레일블레이저의 활약이 기대되는데, GM은 2024년형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김현일 기자

2023 트레일블레이저
2024 트레일블레이저

최신 디자인 언어 장착
한층 간결해진 전·후면부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공개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후면부 디자인의 변화가 가장 먼저 느껴진다. 전면부 디자인은 보자마자 신형 트랙스가 떠오르는 인상이며, 기존 상단부 그릴 가운데 위치하던 보타이 엠블럼이 그릴을 가로지르는 크롬으로 옮겨졌다.

그 외에도 최근 쉐보레 디자인 언어에 맞춰 얇아진 주간주행등과 쉐보레 듀얼 포트 그릴, 상하향 일체형 타입의 라이트가 적용되는 등 블레이저에 가까워진 모습이다. 후면부에서는 테일 라이트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기존 X자형 면발광이 U자형으로 변화해 세련미를 더했다.

2023 트레일블레이저
2024 트레일블레이저

현대적으로 변모한 실내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이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의 백미는 인테리어다. 기존 게이지 클러스터와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로 옛 향기가 가득했던 운전석이 8인치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11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탈바꿈했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이 외에도 물리 버튼 조작감을 개선하고 조수석 폴딩, 신규 휠 디자인과 코퍼 하버 메탈릭, 캑타이 그린 등 신규 색상이 추가되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1.3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그대로 적용된다.

2023 트레일블레이저
2024 트레일블레이저

가격 소폭 인상 예상
트랙스와의 집안싸움?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기본 트림이 1,000달러(약 126만 원) 오른 24,395달러(약 3,079만 원)로 책정되었고, 상위 ACTIV와 RS 트림도 900달러(약 113만 원) 인상되어 각각 27,495달러(약 3,471만 원)와 28,395달러(약 3,583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국내 전륜구동 모델 가격이 2,489~2,69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소폭 상승한다고 해도 3천만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은 이미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인증을 마친 상태이므로 이르면 상반기 출시도 가능하다. 쉐보레는 트랙스에 1.2L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해 급을 나눴는데, 차체 자체는 트랙스가 약간 크기 때문에 둘의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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