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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G 모빌리티”

쌍용에서 KG 모빌리티
미래차 분야 집중 육성
모빌리티쇼 라인업은?

지난 22일, 쌍용자동차는 평택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 KG 모빌리티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o Different, KG MOBILITY’를 소개하며 지금까지 쌍용차가 달려왔던 길과 앞으로 도전해 나갈 미래 방향성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KG 모빌리티는 업계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기차 전용 플랫폼, 자율주행차, AI 등 미래차 기술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며, 그 시작을 알릴 전기 SUV ‘토레스 EVX’ 디자인을 지난 16일 최초 공개했다. 토레스 EVX의 실물은 오는 31일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되며, KG 모빌리티는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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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G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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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G 모빌리티”

총 17개 차량 전시 계획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KG 모빌리티는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존 양산 모델인 렉스턴, 토레스 등 7대는 외관 드레스업 튜닝 차량이 비치되며, 캠핑카 버전의 뉴 렉스턴 칸 스포츠, 티볼리 에어, 토레스 등 3대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KG 모빌리티는 전시 기간 토레스 EVX-RC카 이벤트와 튜닝카 경매 등 전시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하지만 군중의 관심은 역시 새롭게 공개되는 토레스 EVX와 3대의 디자인 콘셉트 모델일 텐데, 어떤 차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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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G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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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실물 공개
관전 포인트는 무엇?

KG 모빌리티가 공개한 부스 전경 사진에는 2대의 토레스 EVX가 보인다. 전시장에는 메인 색상인 밝은 그레이와 스카이 블루를 포함한 총 3대의 토레스 EVX가 들어설 전망이다. 토레스 EVX는 내연기관 모델에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가미하여 수평형 도트 스타일의 면발광 DRL을 장착했고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 문양을 형상화한 전면부 토잉 커버도 눈에 띈다.

인체 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인테리어도 관전 포인트다. 기존 토레스도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쾌적한 주행을 도왔지만, 토레스 EVX에는 전면을 가로지르는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그 외 KG 모빌리티의 로고 배치 여부, 베일에 가려진 후면부 디자인 포인트 등 실차가 어떻게 나올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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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ITEKRO”

콘셉트카 3대 출격 대기
최고 기대작은 역시 KR10

KG 모빌리티는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총 3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중 제일 이목이 집중될 모델은 역시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을 KR10이다. KR10은 한때 목업 테스트카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는데, 당시 쌍용 측은 합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후 KR10이 대대적인 디자인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는 후문이 들려왔으며,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개발 과정의 클레이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KR10과 함께 O1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 중인 토레스 전기 픽업트럭과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F100도 전시된다. 다양한 예상도가 등장한 KR10과 O100은 내년 출시가 유력하므로 콘셉트카가 양산형 모델에 근접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F100은 이름만으로 F세그먼트가 연상되어 대형 전기 모델이라는 추측도 나오는데, 어떤 차량일 지는 모빌리티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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