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확정한 쉐보레 전기 SUV.. 그런데 네티즌들 “전혀 기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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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쿼녹스 EV 국내 출시 예정
자국 물량도 없어
변수는 국내 생산

쉐보레

GM은 북미 완성차 업체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현재 GM 전기차 모델은 미국 내의 수요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높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캐딜락의 리릭이나 GMC의 허머 EV,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쉐보레의 이쿼녹스 EV가 대표적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이쿼녹스 EV가 내년에는 국내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미국에서는 시장성을 인정받은 모델이지만, 예상 외로 국내 진출은 큰 기대가 되지 않는데, 과연 무슨 일일까? 오늘은 이 이쿼녹스 EV에 대해 알아본 뒤, 이후 국내 진출에서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는 이유도 알아보자.

오대준 기자

완전히 다른 이쿼녹스
성능, 가성비 최강자

이번 이쿼녹스 EV는 기존의 이쿼녹스와는 이름만 같은, 완전히 다른 모델로 출시된다. 지난 2022년 9월에 미국 시장에 공개된 이후로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GM이 자체 개발한 얼티엄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약 483km 가능하다. 전륜구동 기준으로 최대 출력은 210hp, 최대 토크는 33.5kg.m이다. 전륜 구동의 경우는 290hp 출력에 47.8kgf.m까지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

또한 LT, RS를 비롯해, 소비자의 성향을 반영한 다양한 트림을 선택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핸즈프리 운전 보조기술인 슈퍼 크루즈를 비롯해 다양한 첨단 편의 사항을 더하여 운전자를 보조한다. 시작 가격은 기본 한화 약 4,000만 원 정도에서 시작되는데, 이는 북미에서 판매 중인 모든 전기차 중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자국 수요도 감당 못 해
미국 출고도 1년

다만 국내 진출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쉽사리 볼 수 있을 차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쿼녹스 EV뿐 아니라 북미에서 생산 중인 모든 미국 전기차, 대표적으로 앞서 설명한 허머 EV, 리릭 외에도 콜로라도 EV, 머스탱 마하-E 등은 현재 수출은 고사하고 자국 내의 수요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현재 리릭이나 허머 EV는 1년이나 그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이보다 저렴한 이쿼녹스 EV는 아마 이보다 더 큰 수요를 가질 것으로 추측되며, 이는 곧 1년 이상의 출고 기간을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볼트 EV도 반년 걸렸다
국내 생산이 변수

국내에서 현재 유일하게 판매 중인 쉐보레의 유일한 전기차인 볼트 EV, EUV가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음에도 수입 및 출고까지 6개월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서 언급한 걱정거리가 절대 허튼 걱정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출고 기간은 상당히 중요한 구매 및 구매 포기 요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GM의 관계자들이 국내에서 배터리 생산 거점을 확보할 의향이 있다는 점을 밝힌바, 만약 만에 하나라도 한국에 GM의 전기차 생산 기지가 위치할 경우, 수입에 소모되는 단가 절감 및 출고 기간까지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낙관적으로 생각했을 때의 예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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