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안 산다고?” 이자 1,000만 원 아껴준다는 수입차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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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파격적인 선언
초저리 금융상품 출시 소식
고정금리 1% 진짜일까?

시중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신차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국산차 제조사들의 신차 계약 고객들의 대기 주문 취소 사태가 벌어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수입차 업계들은 그야말로 초비상 사태다. 특히 작년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던 벤츠나 BMW 같은 상위권 제조사들은 어떻게든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BMW 코리아는 최근, 고금리로 인해 신차 구매를 고민 중인 고객들을 위해 귀가 솔깃할 만한 상품을 선보였는데, 자사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할 시 초 저금리로 차를 구매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었다. 신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던 실제 고객들에겐 단비 같은 소식이다.

박준영 편집장

현실로 다가온 금리 인상
신차 구매 주저할 수밖에

이제 금리 인상은 더 이상 상상 속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닌 냉정한 현실이 되었으며, 신차 시장 금리 역시 하루하루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작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신차를 구매하려 하면 2~3%대로 할부를 끊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기본 6%대로 시작하며,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10%대 금리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차량 가격이 국산차 보다 비싼 편인 수입차 업계는 이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단순 계산으로 산출해 봐도, 6천만 원짜리 신차를 할부로 구매하였을 때, 2% 금리일 때와 10%에 가까운 금리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내야 하는 이자만 천만 원 이상이 차이 나게 된다.

1%대 금리 만들어 드립니다
5시리즈, X5, X6 대상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제조사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BMW 코리아는 최근 국내에서 잘 팔리는 인기 모델들의 판매 실적을 기념해 파격적인 초저금리 금융 상품을 선보였다. 대상은 5시리즈와 X5, X6인데 정식 명칭은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 상품이라는 것이다. 추후 기준 금리가 계속 상향되더라도 구매자는 추가 이자를 지불할 필요 없이 계약할 때 명시된 이자만 지불하면 된다. 요즘같이 시장이 불안할 땐 고정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5시리즈는 2~3%
X5, X6는 3~4%대로 이용 가능

실제 할인율은 다음과 같다. BMW 5시리즈를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구매할 시 가장 인기가 많은 520i는 2.9%, 523d와 530e는 1.9%의 이율로 구매가 가능하다. 요즘 시장 상황에 2~3%대 이율을 찾아보는 건 사실상 불가능이기 때문에 충분히 솔깃할 만한 수준이다.

X5와 X6는 5시리즈보다는 조금 더 높은 3~4%대 이율을 제공한다. X5와 X6 모두 30d 모델을 구매할 시 3.9%로, 40i 모델은 4.9% 금리가 적용된다. 단순히 금리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스마트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출고할 시 리스료를 지원해 주거나, BMW 풀 케어 프로그램 같은 상품도 프로모션으로 같이 적용해 주는 혜택까지 추가했다. 잘 안 팔리는 재고 모델이 아닌 인기 모델에 이 정도 혜택을 선사하는 것은 충분히 파격적인 구성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견적이 궁금하다면 가까운 BMW 전시장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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