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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되면 ‘무조건 대박’.. 역대급 디자인 변화 예고한 SUV, 뭐길래?

이동영 기자 조회수  

닛산 준중형 전기 해치백 리프
크로스오버 SUV 형태로 돌아온다
풀체인지와 함께 대대적 변화 이뤄

사진 출처 = ‘닛산’

닛산의 준중형 전기 해치백 리프가 풀체인지와 함께 크로스오버 SUV 형태로 돌아온다. 한동안 부도 위기설과 브랜드 위기론에 시달리며 끝났다는 평가까지 받았던 닛산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일본 본사는 물론 북미 법인까지 총동원된 이번 전략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의 대규모 신차 투입 계획으로 요약된다. 북미 시장에서의 부진과 내수 침체, 브랜드 정체성 논란 등 삼중고를 겪었던 닛산이 다시 도약을 시도하는 셈이다.

닛산은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북미 시장에 10종 이상의 신차를 집중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상당수는 순수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그리고 자사 독자 기술인 e-POWER 하이브리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가장 처음 선보이는 신차는 신형 리프다.

사진 출처 = ‘닛산’

플랫폼, 디자인 모두 바꿨다
주행거리 효율까지 갖춘다

지난 26일, 닛산은 풀체인지를 진행한 3세대 리프의 이미지를 일부 공개했다. 완전 공개는 올해 6월 이뤄질 예정이다. 리프는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로 출시된 이래, 전동화 시대의 문을 연 상징적 존재였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타사 경쟁 모델에 비해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지를 잃어왔다.

이번 3세대 리프는 플랫폼부터 차체 구조, 디자인, 충전 방식까지 전면적으로 변화가 이뤄졌다. 닛산은 신형 리프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EV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해치백 이미지에서 벗어나 날렵한 크로스오버 실루엣으로 거듭난 외형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

3세대 리프는 닛산 아리아와 동일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CMF-EV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해당 플랫폼은 에너지 효율과 공간 활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덕분에 신형 리프는 대용량 배터리 없이도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닛산은 이번 모델에 대해 “대용량 배터리 없이도 멀리 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닛산’

전동화 이미지 강조한 디자인
슬림한 LED 헤드램프 탑재

디자인은 완전히 새로워졌다. 전면부는 슬림한 LED 헤드램프와 발광 스트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전동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폐쇄형 그릴을 적용했으며, 범퍼에는 블랙 컬러의 트림과 함께 수평의 공기흡입구가 자리 잡아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19인치 대형 알로이 휠, 파노라믹 루프, 히든 타입의 도어 핸들이 적용되었으며, 전기차 특유의 공력 성능도 함께 강화되었다.

이번 신형 리프는 충전 방식에서도 큰 진화를 이뤘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NACS(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포트를 최초로 도입해, 기존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이는 닛산 전기차 역사상 처음 있는 변화로, 향후 글로벌 충전 네트워크와의 호환성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다만 기존 아리아가 겪은 출시 지연과 가격 전략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그동안 전동화 전환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던 닛산. 하지만 이번 발표를 계기로 다시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닛산의 전환 전략이 실제 판매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북미 SUV 시장의 판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프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 일본 등의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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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Leedy@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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