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샤, M9으로 변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급 사양 대거 갖췄다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미니밴인 샤가 해외 시장에서 BYD의 M9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는 소식이다. 샤 미니밴은 2024년 8월 청두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름은 전통 중국 역사에서 최초의 왕조인 샤오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그리고 2025년 1월 8일, BYD의 샤는 249,800위안(한화 약 4,800만 원)에서 309,800위안(한화 약 5,950만 원)까지의 가격대로 공식 출시됐다. 그리고 이 차량은 곧 M9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성능과 효율, 가격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BYD의 샤는 과연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넉넉한 차량 크기 자랑
BYD 샤의 세계 시장 명칭은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했던 한 기자회견에서 공개됐다. 멕시코 블로거 다니엘 차바리아가 공유한 영상을 보면 BYD M9이라는 문구가 적히니 대형 MPV가 등장하기도 한다. BYD M9은 M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해당 차량은 가장 먼저 멕시코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2025년 판매 목표는 8만 대 이상이라 BYD는 밝혔다.
샤는 5,145mm/1,970mm/1,805mm의 차체 크기와 3,045mm의 휠베이스를 갖추고 있는 대형 차량이다. 전면부에는 크롬 도금이 되어있는 대형 그릴이 있다. 그리고 그사이에 드래곤 위스커 장식이 있는 커다란 헤드라이트가 있는데 이 역시 눈길을 끄는 요소 중 하나다. 큰 차체를 가진 차량이기에 전체적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내지만 한편으로는 수려한 느낌을 뽐낸다는 반응도 나온다.
후면에는 단일 테일램프를 발견할 수 있으며 BYD 엠블럼이 위치하고 있는 것 역시 확인 가능하다. BYD 샤의 B필러와 C필러는 검은색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뒷좌석 슬라이딩 도어도 존재한다. 샤의 실내 구성은 2열에 캡틴 시트 두 개를 갖춘 2+2+3 구조다. 넉넉한 실내 구조 덕분에 패밀리카나 캠핑 등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다양한 고급 사양 탑재해
센터 콘솔에는 세 개의 화면이 위치하고 있다. 메인 모니터는 직경 15.6인치, 계기판과 조수석 모니터는 직경 12.3인치다. 샤는 냉난방 수납함, 천장 장착형 모니터, 접이식 테이블 등 다양한 고급 사양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샤 미니밴은 1.5리터의 154마력을 내는 터보차저 엔진과 268마력을 가진 전기 모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샤는 20.4kWh와 36.6kWh 이렇게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100~180km 주행이 가능하다. 샤는 전장이 약 5미터인 차체 크기와 넓은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매끄러운 실루엣과 세련된 전면 디자인이 눈에 띈다는 반응이 나온다.
다양한 첨단 사양과 고급스러운 것들로 채워진 BYD의 샤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BYD의 샤가 과연 어떤 존재감을 시장에서 발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