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직 공무원이 음주운전
도로 경계석 들이받아..
해임 또는 정직 중징계 예정

음주운전. 이로 인해 또 한 명의 공무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광주교도소 소속 직원이 심야에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일이 발생했다. 음주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공직자의 일탈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8일 새벽 3시 20분경 북구 삼각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광주교도소 직원 A 씨는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웃도는 수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면허 취소 수준 만취
도로 경계석에 충돌
A 씨는 면허가 즉시 취소될 정도의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시간대는 심야였음에도 불구하고 차로와 인도가 구분된 도심 내 주요 도로 구간이었기에,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특히 경계석에 돌진한 충격으로 차량 일부가 파손되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의 가해자인 A 씨는 광주교도소 소속 현직 교정직 공무원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신속히 소속 기관인 교도소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고, 해당 기관 역시 내부 조사를 병행 중이다.
해당 사안이 공무원 징계 기준에 따라 어떻게 처리될지도 주목된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일 경우, 해임 또는 정직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공직사회 기강 해이
도마 위에 올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현재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당시 정황을 수집하고 있으며, A 씨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과실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음주 사고를 넘어 공직자의 일탈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형벌을 다루는 교정기관 소속 직원이 법을 어긴 점에서 내부 기강 해이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되는 공직자 음주 사건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음주운전은 대형 인명 피해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범죄 행위다. 공직 사회에서 하루빨리 근절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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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음주운전한게 뭔죄가 되나요? 이재명이는 지금 대통령 후보까지 해처먹고 있는데~, 그냥 쎄쎄 라고하면 넘어 가야죠.ㅋㅋㅋ
정치에 곧 입문하겠네. 전과자들 뽑는 탄핵당에 딱이네. 음주운전 전과로 대권에도 도전하고 벌써 대통령인듯 하는 인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