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 ONE 전소 사고
최고 기술력 탑재한 한정 모델
화재 원인은 배터리인가 누유인가

벤츠가 또다시 발화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 발화한 차종은 메르세데스-AMG의 ONE 모델이다. 해당 차량이 전소된 장소는 독일로, 화재 진압 장면과 전소된 모습이 틱톡에 제보되었다.
AMG ONE은 벤츠 브랜드의 첨단을 상징하는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인 만큼, 시장의 술렁임이 가중되고 있다. 단 275대만 생산된 초희귀 차량의 전소 사고, 어떻게 된 일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갑자기 치솟은 화염
진압도 전에 전소했다
독일 공도에서 메르세데스-AMG ONE이 전소하였다. 해당 사건은 틱톡을 통해 전파되었으며, 벤츠 브랜드에 다시 한번 화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 화재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아직 조사 중에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차량은 영상 촬영 시점에 이미 화염에 휩싸여 있으며, 소방대가 출동하여 이를 진압하려 했다. 그러나, 소방대가 진압을 완료하기 전에 차량이 모두 전소했다. 차량 주인은 전소되기 전에 차량을 세우고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모델인 만큼, 화재 원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중이다. 차량에 탑재된 리튬 이온 배터리로부터 화재가 시작되었다는 의견과,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전소 사고와 동일한 유형의 누유 관련 문제라는 의견이 대립하는 중이다.

벤츠 기술력의 총화
애호가들 탄식 이어져
AMG ONE은 전 세계에 275대만이 존재하는 한정 생산 모델이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의 파워유닛을 공도 주행에 맞춰 디튠한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더해, 벤츠가 보유한 하이브리드 기술의 극단을 담은 일종의 ‘차력 쇼’와도 같은 수준의 결과물이다.
또한,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터보차저를 MGU-H와 같은 형태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총 1,048마력의 최대 출력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이처럼 AMG ONE은 브랜드의 첨단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이런 차량이 전소한 사고인 만큼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안타까움이 배가되고 있다.
벤츠 측은 이 사고에 대해 철저한 규명 조사를 거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필요에 따라 AMG ONE 모델에 대한 리콜을 진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과연 벤츠는 화재의 오명을 벗어내고 소비자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을까? 벤츠의 향후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