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캡처·심비오즈
E-Tech 160 시스템
전반적인 업데이트

2026년형 르노 캡처와 심비오즈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로 더 강력해졌다. 전동화의 흐름 속에서 르노는 기존 E-Tech 145 대신 출력과 효율을 끌어올린 E-Tech 160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변속 반응과 정숙성 개선, 배출가스 저감, 실용성까지 균형 있게 업그레이드되었다. 이와 함께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강화된 주해 보조 기능까지 탑재돼 상품성 전반을 업그레이드했다.
견인 능력까지 강화된 실용성

르노가 공개한 새로운 E-Tech 160 시스템은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1.4kWh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145마력 사양 대비 출력은 15마력 상승한 160마력, 가속력도 0-100km/h 기준으로 1초 이상 단축되며 실질적인 체감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
CO₂ 배출량은 97g/km에 불과하며, 이는 EU-7 기준을 만족한다. 연비 또한 약 5% 향상됐다고 제조사는 밝혔다. 새로 추가된 고속 주행 모드는 정숙성과 반응성을 동시에 개선하며, 장거리 주행 시 체감 편의성을 높인다.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되는 전자식 셀렉터(e-시프터)는 손끝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변속 흐름을 실현한다.
기존 대비 견인력도 750kg에서 1,000kg으로 상승하며 패밀리 SUV로서 실용성을 갖췄다. 이로 인해 E-Tech 160은 일상 주행과 레저 활동 모두를 만족시키는 구성을 갖춘 평가를 받는다. 또한, 테크노 트림 전용으로 제공되는 심비오즈의 1.3리터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140마력에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구성이다. 영국 기준 연비는 47.9mpg로 약 5.9L/100km를 기록하며, CO₂ 배출량은 133g/km에 머무른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캡처 전 트림에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여기에 테크노 트림 이상에서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되어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 조절하며 브레이크와 가속을 제어한다. 운전 편의성과 안정성 모두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파인에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 추가된다. 사각지대 감지, 차선 중앙 유지, 탑승자 하차 경고, 후방 긴급 조향 보조, 교차 출동 경고 등 최신 안전 기술이 빠짐없이 적용됐다. 특히 뒷좌석 아동 보호 잠금 기능까지 포함되며 가족 단위 사용자에게는 높은 신뢰감을 제공한다.
영국 기준으로 캡처 기본 트림은 약 3천만 원대에서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3,400만 원부터 구성된다. 상위 트림일수록 첨단 기능과 성능이 대폭 강화되며, 심비오즈는 약 약 3,700만 원부터 4,500만 원대까지 구성된다. 성능과 효율, 실용성까지 골고루 갖춘 구성은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도를 줄 선택지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