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렇게 나온다.. BMW 신형 X5, ‘충격 비주얼’ 들통난 상황
황정빈 기자 조회수
BMW X5 풀체인지 스파이샷
노이어 클라쎄 엿보여
X5가 가진 헤리티지는?
최근 BMW의 패밀리룩은 뉴트로인 것이 확실시되었다. 미래에 등장할 BMW X5 스파이샷이 포착되었는데, 3 시리즈처럼 노이어 클라쎄를 닮았다. 실내도 엿보인다. 실내는 커다란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를 필두로 계기판까지 이어지는 BMW의 최신 콕핏과 화려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급 모델에서 최고의 선택지로 평가받는 X5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예비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X5는 SUV임에도 BMW 특유의 날카로운 하체 세팅이 그대로 살아있어 차량의 거동이 매우 안정적이고, 그렇다고 해서 유유자적한 시내 주행에서 날카로울 정도로 도로의 요철을 승객에게 전달하지도 않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둔 모델로 세그먼트의 왕좌라는 말이 전혀 부족하지 않다.
연료 타입 3종 보일 듯
수소차와 전기차 함께
차기 BMW X5는 3가지의 구동 방식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수소 연료전지 방식과 순수 전기, 그리고 내연기관이다. 가능하다면 50 대 50의 균형을 추구하는, 엄청난 무게 배분으로 유명한 BMW답게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깔려도 전혀 승차감에 문제가 없으니 이번 모델에서도 승차감은 떼놓은 당상으로 보인다.
이는 경쟁 모델 대비해서 강점으로 꼽히기도 하는데, 당장 벤츠의 GLE나 제네시스의 GV80은 파워트레인은 설정할 수 있지만, 아예 구동 연료 자체가 다른 모델이 있진 않다. GV80만 언급해도 내연기관 사양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또 다른 경쟁상대인 디스커버리는 이제야 레인지로버로 순수 전기 라인업을 구축하고자 하고 있는 수준이다.
윈도 벨트 라인에 숨겼다
외부 손잡이가 바로 그렇다
아무리 프로토타입이고 테스트카라고 해도 문을 열고 사람이 탑승하는 것인 일반적인 자동차와 다를 것이 없어, 만약 스파이샷이 포착되는 순간이 오면 대부분 차체에서 먼저 알 수 있는 힌트는 도어 외캐치라고 불리는 외부 실내 손잡이다. 한데 이번 X5 스파이샷에서는 찾을 수 없는데, 그 이유가 밝혀진다.
바로 윈도 벨트라인에 넣어 가려버린 것이다. 이는 포드의 머스탱 마하-E에서 볼 수 있었던 방식과 유사하고 굳이 언급하면 링컨의 일부 라인업과도 비슷한 방식의 외부 손잡이를 채택했는데, 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위한 장치일 것으로 예상됨과 동시에 공기저항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GV80 대비 승산 있을까?
새로운 패밀리룩 전개 선두
대한민국 시장에선 GV80 대비해서 승산이 있을까? 수입차임을 고려해 봤을 때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술한 X5 풀체인지는 2027년에 데뷔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시기가 되면 제네시스의 라인업에 거리 연장형 전기차인 EREV 라인업이 존재는 하겠지만 현대차는 이를 대한민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X5는 자타공인 명실상부 BMW의 간판격 모델이다. 쿠페형 SUV가 등장하기 시작했던 당시 X6가 반짝 인기를 끌었지만, 해당 모델은 꾸준히 시장에서 팔리는 스테디셀러에 가깝기 때문이다. BMW가 접근성이 좋은 엔트리 모델과 볼륨 모델로 꼽히는 차기 3 시리즈와 X5에 새로운 패밀리룩을 입혀 출격시키는 것은, 새로 전개될 패밀리룩이 높은 확률로 파격적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과연 어떤 새로운 얼굴로 시장에 등장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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