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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중국 전기차 도저히 못 참아, 한국 업체가 도전장 내밀었습니다

김진수 기자 조회수  

중국 동풍소콘의 마사다
국산 디피코의 포트로
불붙은 경상용차 경쟁

2021년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전설적인 자동차가 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다마스다. 다마스는 1991년 처음 만들어졌고 크기 대비 넉넉한 수남공간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안전이슈를 해결하지 못한 채 작년에 단종되었고 한동안 다마스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차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동풍소콘의 마사다 밴과 트럭, 국내에선 디피코의 포트로 트럭이 등장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상용차 경쟁이 시작됐다.

글 류현태 인턴 에디터

가성비와 실용성 다 챙긴
동풍소콘 마사다 밴 & 트럭

중국의 자동차 회사 동풍소콘에서 출시한 마사다 밴과 마사다 트럭은 저렴한 가격과 실용성으로 똘똘 뭉친 전기 경상용차다. 마사다 밴의 주행거리는 178km, 최고속도 100km다. 배터리는 30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9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금액은 보조금을 받아 약 1,800만 원이다.

마사다 트럭은 주행거리 167km로 마사다 밴보다 약간 짧고 최고속도는 같다. 적재중량은 밴 보다는 100kg 더 실을 수 있는 1,000kg이다. 가격은 보조금을 받아 약 1,70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LG와 삼성 배터리 사용하는
안전성 높은 디피코의 포트로 P30

마사다의 경쟁상대인 국산 경형 전기트럭 디피코의 포트로 P350은 어떨까? P350은 기존 디피코의 포트로 P250 대비 대폭 강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주행거리는 185km이고 최고속도는 마사다 밴, 트럭과 같은 100km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서 제공된 배터리를 사용하며 40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적재중량 350kg이고 가격은 약 3,000만원,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가성비, 적재량으로는 마사다
안전성과 유지보수엔 디피코

제원으로만 살펴본다면 주행거리는 디피코의 P350이 조금 더 길고, 충전 시간으로는 마사다 밴과 트럭이 조금 더 빠르다. 하지만 차이가 워낙 적고 또 주행 방법, 충전 방법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고 선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다만 가격과 적재량 측면에서는 마사다 밴과 트럭이 디피코의 P350보다는 훨씬 우위에 있다. 대신 디피코의 P350은 국산 배터리 사용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보장되어 있으며 국산 제품이라 추후 유지보수에도 유리하다. 앞으로 마사다 밴과 트럭, 디피코의 P350을 시작으로 더 저렴하고 품질 좋은 경상용차가 많이 등장해 소상공인들의 선택 폭이 더 넓어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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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댓글2

300

댓글2

  • 국산배터리 안전성이 중국배터리보다 낫다는건 첨듣네요... 중국 배터리기술은 우리나라보다 1~2세대 앞서있는게 팩트인데 국뽕으로 기사쓰지 마세요...

  • 왜 중국차에 보조금을 주나? 완전 미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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