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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열리는 ‘부산 모빌리티쇼’, 최초 공개 국산차 싹 살펴보니

이정현 기자 조회수  

2024 부산 모빌리티쇼
이달 28일 개막 예정돼
공개 유력한 국산 신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9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슬픈깜뎅이’님

주요 신차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모빌리티쇼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있어서 설레는 행사 중 하나일 것이다. 올해는 이달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모빌리티쇼 개최가 예정되며 기대가 커진다.

부산 모빌리티쇼 행사장에서 공개될 신차에도 상당한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주요 국산차 제조사는 물론 한동안 신차 소식이 없었던 르노코리아, 수제 스포츠카 제조사 어울림모터스까지 최소 1종 이상의 신차 공개를 예고했다. 과연 어떤 모델이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지 짚어보았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페이스북 남차그룹 ‘이성준’님
현대차 아이오닉 9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숏카 SHORTS CAR’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아이오닉 9는 불투명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선보일 전망이다. 캐스퍼 기반 전동화 모델인 해당 신차는 기아 레이 EV(35.2kWh)보다 큰 48.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350km를 달릴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보다 대용량 배터리를 얹을 수 있었던 비결은 200mm 연장된 휠베이스로, 이에 따라 개선될 2열 거주성 또한 기대되는 요소다. 부산 모빌리티쇼 공개 후 7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준대형급 전기 SUV ‘아이오닉 9’도 이번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해당 신차는 대용량 배터리와 800V 전장 시스템을 탑재해 1회 충전 500km 이상 주행을 목표로 한다. 당초 이름은 아이오닉 7으로 계획됐으나 차급을 강조하고자 모델명 숫자 변경을 의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시기 또한 부산 모빌리티쇼가 유력했으나 일각에서는 내부 사정으로 개발이 지연돼 4분기쯤 공개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기아 EV3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전기차동호회’
르노코리아 오로라 1 예상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구기성스튜디오KKSSTUDIO’

기아 EV3 실물 전시
르노코리아 오로라 1

기아는 최근 공개한 소형 전기 SUV 신차 ‘EV3’를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일반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내에서 최초의 E-GMP 기반 소형 전기차인 해당 신차는 롱레인지 17인치 휠 탑재 사양 기준 1회 완충 시 501km에 달하는 항속 거리를 자랑한다. 보조금 적용 시 3천만 원 중반대의 시작 가격이 예고됐다.

르노코리아는 2020년 XM3 공개 이후 약 4년 만의 신차를 선보인다. 중형 하이브리드 SUV ‘오로라 1(개발명)’이 그 주인공으로 중국 지리자동차의 ‘싱유에 L’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지리그룹의 1.5L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며, 생산은 국내 부산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어울림모터스 스피라 크레지티 2 클레이 모델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oullim_motors’
어울림모터스 스피라 크레지티 2 클레이 모델 /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oullim_motors’

스피라 크레지티 2 공개
수입차는 BMW, 미니만

국내 유일의 수제 스포츠카 제조사 어울림모터스는 신차 스피라 크레지티 2를 선보인다. 최근 클레이 모델 일부가 공개된 해당 신차는 강성, 중량 배분이 개선된 섀시와 전자식 서스펜션을 적용하는 등 대대적인 성능 개선이 예고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508마력을 발휘하도록 튜닝한 현대차 2.5L 가솔린 터보(세타 3) 엔진과 8단 습식 DCT의 조합으로, 0~100km/h 2초대, 최고 속도 300km/h를 목표로 한다.

이밖에 제네시스는 해외에서 먼저 공개한 마그마 라인업, 신형 G80 전동화 모델 등을 전시한다. 한국GM과 KGM은 이번 부산 모빌리티쇼 불참을 선언했다. 수입차 업체 중에서는 BMW와 미니만 참가한다. 월드 프리미어 차종은 없으며, 미니의 경우 신형 쿠퍼, 컨트리맨 등 최신 라인업을 일반에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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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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