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시해서 죄송합니다…” 잘 나가던 테슬라, 중국에서 결국 대폭망 사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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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고전하는 테슬라
가격 인하에 할인까지 진행
현지 매체, “효과 못 봤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테슬라의 시장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인도량은 71,704대로, 16,002재고가 남을 정도였다. 반면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들은 무서울 정도의 성장 속도를 보이는데, 세계 전기차 점유율 1위 타이틀을 빼앗은 비야디는 지난달 중국에서만 약 21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글로벌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 사수를 위해 할인과 투자 등 고육지책을 펴고 있다. 지난달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을 약 9% 인하한 데 이어, 최대 8,000위안(한화 약 150만 원)을 할인해주는 연말 프로모션까지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중국 현지 매체들이 이 같은 가격 정책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김현일 기자

기대 절반도 못 미치는 효과
올해 안에 또다시 가격 인하?

2년 만에 가격을 내린 테슬라에 ‘Sina Technology News’는 “테슬라가 한 달 사이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내렸지만, 원하는 효과를 얻지 못했다”라며 “판매량이 10~17만 대 늘었다는 소문이 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주문은 약 5만 대에 불과했다”라고 설명했다.

‘Huxiu’ 역시 테슬라 수요가 증가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테슬라는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올해 안으로 새로운 가격 인하 정책을 내놓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미 중국에서만 가격을 낮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테슬라 차이나는 즉각 성명을 냈다.

“언론 보도 사실 아니야”
세부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 차이나는 중국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모두 루머라고 일축했다. 계약 현황에 대한 세부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보도는 거짓이며 올해 남은 기간 더 이상의 가격 인하는 없을 거라고 밝혔다.

Teslarati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의 가격 인하 이후, NIO, Xpeng, LiAuto 등 현지 전기차 업체들의 판매량 역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전문가는 이것이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고, 이에 따라 테슬라의 4분기 실적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지 보조금 정책 변화로 내년 또다시 가격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사진 출처 = “대통령실”

“한국도 기가팩토리 후보지”
정부는 전담팀까지 구성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청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화상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의 자동차 산업 인프라를 소개,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을 언급하며 한국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론 머스크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으며, 아시아 후보 국가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리 정부는 투자 유치 활동을 위해 전담팀을 꾸릴 예정이며, 네티즌들은 “립서비스 일수도”, “말해서 손해 볼 건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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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한민국에 오면 공장 매일 파업하고 무력으로 생산중단할테니 자신 있으면 들어와라.
    현대, 기아 봐라.
    정신이 제대로 박혔다면 대한민국은 아니 무덤파고 들어온다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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