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회사에 존재하는 기복
캐딜락, 부가티도 예외는 없다
Hotcars의 브랜드 이미지 평가

지난 28일,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Hotcars’는 ‘좋은 방향으로 이미지를 개선한 5개 완성차 브랜드와 그렇지 못한 4개 브랜드’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최고의 럭셔리카를 제공하는 캐딜락이든, 광속으로 내달리는 부가티든 자동차 제조업체에는 일시적인 기복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각 브랜드에 속한 엔지니어, 디자이너, 생산직 등 전체 팀은 책임자의 리드에 따라 특정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그것이 항상 평론가나 소비자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끌어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최신 라인업을 통해 명성을 구긴 브랜드와 좋은 흐름을 탄 브랜드에는 어떤 회사가 거론되었을까?

김현일 기자

가성비 앞세워 재미없는 현대차그룹
상품성과 고성능 동시에 챙겼다

더 나은 곳을 향해 나아간 첫 번째 브랜드로는 기아가 선정되었다. 매체는 “과거 기아는 평범한 자동차를 생산하고 널리 보급하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었던 단조로운 제조업체에 불과했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은 ‘가성비’를 앞세운 마케팅을 했기 때문에 성능이나 품질이 좋지 않다는 해석이 더러 있었다. 하지만 기아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셀토스, 스포티지, EV6 등 SUV 라인업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역시 기아와 같은 이유로 ‘안정적인 제품과 마케팅을 구사하는 매력 없는 브랜드’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대차의 지각변동은 과소평가된 i30 N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지속적으로 고성능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최근 외신의 호평을 끌어낸 수소 스포츠카 ‘N Vision 74’를 예로 들며 “이 콘셉트카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자동차 시합을 바꿀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BMW엔 디자인 혹평
벤츠엔 V8 단종설 지적

수입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BMW벤츠는 이미지를 구긴 브랜드로 꼽혔다. 매체는 BMW에 대해 “여전히 운전자를 우선시하는 최고의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 평가되지만, 디자인 철학은 예전과 같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얼마 전 BMW는 E46 3시리즈처럼 시대를 초월하는 차량을 제공했지만 요즘 디자인 언어는 그냥 멍청합니다”라고 평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해 설명하기 이전, Hotcars는 “벤츠와 BMW는 항상 막상막하입니다. 그들은 서로 한발 앞서기 위해 노력하지만 지금은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쇠퇴하고 있습니다”라며 운을 띄웠다. 벤츠의 명성을 실추시킨 결정적 요인으로는 V8 엔진 단종 소식을 꼽았다. 그러나 벤츠는 V8 수요를 위한 규제 극복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기에, 판단의 여지를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볼보와 포르쉐엔 호평
테슬라는 주식처럼 하락

현대차그룹과 벤츠, BMW 외에 국내 인기 브랜드 중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낸 회사는 볼보포르쉐가 꼽혔다. 매체는 포르쉐가 단순함과 연속성을 완벽하게 해낸다며 “카이엔 혁신을 통해 회사를 유지하면서도 포르쉐 911은 변함없이 대안을 찾을 수 없는 스포츠카이다”라고 덧붙였다.

볼보에 대해서는 “현대 사회에서 볼보는 조금도 지루하지 않으면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V60 리차지 T8 폴스타의 제로백 성능이 4.4초임을 강조했다. 그 외 긍정 평가를 받은 기업은 도요타이며, 부정적인 변화로는 테슬라와 미쓰비시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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