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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차주들 오열”.. 연비 19km/L 하이브리드 SUV, 한국 땅 밟았다

임열 기자 조회수  

푸조 3008 국내 출시 임박
디자인, 효율성 모두 잡았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흔드나

사진 출처 = ‘Auto Muse’

푸조가 다시 한번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3세대 3008 풀체인지 모델이 드디어 공개되며, 업계와 소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신형 3008은 스텔란티스의 최신 STLA 미디엄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기존보다 더 정제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효율 향상을 동시에 이뤄냈다. 특히 하이브리드 195e 모델은 EV 모드만으로도 최대 80km를 주행할 수 있고, 종합 연비는 리터당 19km를 넘기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 세대의 한계를 정확히 짚고 넘어간 푸조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쿠페형 SUV 특유의 날렵한 실루엣을 무기로 준중형 SUV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국내 기준으로도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형 3008의 국내 도입은 경쟁 모델들에 큰 압박이 될 전망이다.

사진 출처 = ‘Auto Muse’

혁신과 효율의 균형
유럽 감성으로 무장했다

신형 푸조 3008은 이전보다 64mm 길어진 휠베이스(2,739mm)를 바탕으로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외관은 패스트백 루프라인과 플로팅 스포일러 등 쿠페형 SUV다운 역동성이 강조되며, DRL과 테일램프에는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조명이 적용되어 푸조만의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낸다.

실내는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아이 토글(보조 터치패드)이 중심을 이룬다.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디스플레이가 연결되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주며, 센터 콘솔도 새롭게 재설계됐다. 기어 노브는 콤팩트하게 줄였고,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점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한다. 시트는 직물과 인조 가죽 혼합 소재로 고급감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성을 잃지 않았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0리터, 2열 폴딩 시 최대 1,482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는 일상 주행뿐 아니라 가족 단위 레저 활동까지 아우를 수 있는 실용성을 제공한다. SUV의 본질인 다목적 활용성을 세심히 살린 구성이다.

사진 출처 = ‘Auto Muse’

파워트레인 개편
올해 중순 출시한다

신형 3008은 크게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분된다. 유럽에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 모델이 모두 출시했으나, 한국에는 1.2L 3기통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기반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만이 출시된다. 국내 모델은 최고 출력 136마력을 발휘하며, 제조사 측에 따르면 도심 주행에서 최대 50%의 시간 동안 엔진을 끄고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WLTP 기준으로 195e 모델은 전기 모터만으로 최대 80km 주행이 가능하며, 종합 연비는 19km/L에 달한다. 충전 편의성과 주행 가능 거리, 연료비 절감 효과까지 고려했을 때, 동급 SUV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2025년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격은 약 4,600만 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쟁 모델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등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고급 내장재, 새로운 플랫폼, 전기 주행 거리 등에서 차별화를 이룬 만큼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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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열 기자
Imy@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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