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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언니들 난리다! 단종됐던 폭스바겐 ‘이 모델’, 전기차로 부활

이정현 기자 조회수  

폭스바겐 그 자체인 ‘비틀’
만약 전기차로 부활한다면?
놀라운 모습의 렌더링 등장

폭스바겐 ID.비틀 상상도 / 사진 출처 = Behance 'EMRE HUSMEN'
폭스바겐 ID.비틀 상상도 / 사진 출처 = Behance ‘EMRE HUSMEN’

비틀(Beetle)은 폭스바겐의 시작점을 넘어 자동차 산업에 대대적인 영향을 미친 모델로 평가된다. 비록 아돌프 히틀러의 지시로 만들어졌지만, 자동차 보급을 앞당기고 포르쉐 911의 뿌리가 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1938년 세상에 등장한 해당 모델은 3세대에 걸쳐 생산됐지만 아쉽게도 지난 2019년 단종되며 신차로 구할 수 없게 됐다.

그런데 만약 폭스바겐이 비틀을 전기차로 부활시킨다면 어떨까? 특유의 반원형 디자인, 낮은 프런트 노즈는 전기차와도 꽤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최근 누군가가 이러한 상상을 현실적인 렌더링으로 옮겨 눈길을 끈다. 마치 제조사 공식 이미지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완성도를 자랑한다.

폭스바겐 오리지널 비틀 / 사진 출처 = 'Wikipedia'
폭스바겐 오리지널 비틀 / 사진 출처 = ‘Wikipedia’
사진 출처 = Behance 'EMRE HUSMEN'
사진 출처 = Behance ‘EMRE HUSMEN’

폭스바겐 ID.비틀 콘셉트
오프로더+전기차 합쳤다

자동차 가상 렌더링 전문 크리에이터 엠레 후스멘(Emre Husmen)은 지난 18일 ‘폭스바겐 ID.비틀’ 콘셉트 렌더링을 공개했다. ID.비틀은 높은 지상고와 러기드한 하부 디자인, 큼지막한 휠 등 오프로드 환경에 어울리는 요소들이 특징이다. 새로우면서도 어딘가 낯익은 느낌이 든다면 기분 탓이 아니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오프로드 특화 사양 ‘비틀 듄’을 판매한 적이 있으며, 전기 콘셉트카 ‘E-버그스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예상도는 이 둘을 조합하고 최신 요소를 더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전체적인 형상은 오리지널 비틀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경계가 뚜렷했던 앞뒤 펜더는 차체로 녹아들어 더욱 단단한 느낌을 준다.

사진 출처 = Behance 'EMRE HUSMEN'
사진 출처 = Behance ‘EMRE HUSMEN’
사진 출처 = Behance 'EMRE HUSMEN'
사진 출처 = Behance ‘EMRE HUSMEN’

더듬이 연상시키는 사이드미러
3+3 레이아웃 6인승 시트 적용

외관 곳곳에서 ID.비틀의 특별한 요소들이 시선을 끈다. 전통적인 사이드미러를 생략해 매끈한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디지털 사이드미러 카메라는 D 필러 상단 루프 측면에 위치했다. 주행 시에만 돌출되는 방식인데, 마치 더듬이를 닮은 디테일이 모델명의 본래 의미인 딱정벌레를 연상시킨다.

도어 핸들은 B, C 필러 하단 벨트 라인 내로 숨겨 매끈한 측면부를 완성했다. 덩치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불어난 느낌인데, 엠레 후스멘은 ID.비틀에 가상의 크기 제원도 부여했다. 전장은 4,276mm로 소형 SUV 수준이지만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50mm, 1,577mm로 꽤 큰 편이다. 그는 해당 모델에 3+3 레이아웃의 6인승 좌석 배치가 들어갔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Behance 'EMRE HUSMEN'
사진 출처 = Behance ‘EMRE HUSMEN’
사진 출처 = Behance 'EMRE HUSMEN'
사진 출처 = Behance ‘EMRE HUSMEN’

진정한 국민차로 거듭날까?
아쉽지만 현실화는 어려워

후측면도 미래 감성으로 가득하다. 뒤 범퍼의 광범위한 블랙 가니시, 러기드한 스키드 플레이트는 전면부와 일체감을 이룬다. 반면 테일램프는 과감할 정도로 가느다란 디자인이 적용돼 동글동글한 전면부와 대비를 보여준다. 마치 테이블로도 쓸 수 있을 것처럼 널찍한 리어 스포일러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루프 랙은 사이클,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도를 높여준다.

엠레 후스멘은 ID.비틀이 출시된다면 2만 유로(약 2,993만 원) 미만의 국민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 디자인을 비롯한 레이아웃은 향후 50년 이상 유지해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업데이트는 색상과 트림, 조명 모듈, 휠 디자인, UX 및 배터리 기술로 한정된다. 해당 디자인과 설정 그대로 현실에 등장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의 팬 아트인 만큼 현실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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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Leejh@auto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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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리

    진로 개구리 색이인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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